바다 향 가득! 겨울 별미 매생이 굴 떡국
쫄깃한 떡과 신선한 굴, 부드러운 매생이가 어우러진 영양 만점 떡국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매생이와 신선한 굴을 넣어 끓인 떡국 레시피입니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매생이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끓여내도 깊고 시원한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떡, 탱글한 굴의 조화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재료- 매생이 1덩어리 (약 200g)
- 신선한 굴 100g
- 멸치다시마 육수 티백 1개
- 조랭이떡 1/2봉지 (약 200g)
- 다진 마늘 1큰술
- 홍고추 1개
양념 및 간- 국간장 2큰술
- 참치액 2큰술
- 국물용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 국간장 2큰술
- 참치액 2큰술
- 국물용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냉동 보관했던 매생이는 찬물에 담가 부드럽게 해동해주세요. 해동된 매생이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내며 뭉쳐있는 부분을 살살 풀어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매생이에 붙어있을 수 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신선한 굴은 옅은 소금물에 담가 5분 정도 두었다가, 손으로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굴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비린내를 잡아주는 과정입니다. 씻은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준비해둡니다.
Step 3
조랭이떡은 1/2봉지(약 200g)를 꺼내 찬물에 가볍게 헹궈 떡끼리 달라붙지 않도록 준비해주세요. 떡을 헹궈내면 떡 표면의 전분기가 제거되어 국물이 깔끔해집니다.
Step 4
냄비에 물 4~5컵(약 800ml ~ 1000ml)을 붓고 멸치다시마 육수 티백 1개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국간장 2큰술을 넣어 육수와 밑간을 동시에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깊고 감칠맛 있게 우러납니다.
Step 5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이고, 멸치다시마 티백을 10분 정도 더 우려낸 후 건져내어 깔끔한 국물 맛을 유지합니다.
Step 6
준비해둔 조랭이떡을 냄비에 넣고 떡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떡이 익으면 국물이 다시 끓어오르면서 떡이 위로 떠오릅니다.
Step 7
떡이 동동 떠오르면, 준비해둔 매생이를 듬뿍 넣어줍니다. 매생이는 오래 끓이면 식감이 물러지므로, 떡이 익은 후에 넣어 살짝만 익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매생이를 넣은 직후, 손질해둔 신선한 굴도 넣어줍니다. 굴은 익는 시간이 짧으므로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굴이 하얗게 변하면 익은 것입니다.
Step 9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국물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마늘은 국물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10
홍고추 1개를 어슷하게 썰어 넣으면 색감이 예뻐지고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참치액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부족한 간은 국물용 소금을 조금씩 넣어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참치액과 국간장, 소금의 조합으로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1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3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겨울철 대표 보양식인 매생이 굴 떡국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