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향 가득! 쫄깃쫄깃 파래 바지락 전
입맛 돋우는 별미, 파래 바지락 전 황금 레시피
바다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담은 파래와 쫄깃한 식감의 바지락이 만나 탄생한 환상의 전!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은은한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져 밥반찬으로도, 막걸리 안주로도 최고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파래 바지락 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기본 재료- 신선한 파래 1컵 (깨끗하게 씻어 물기 제거)
- 쫄깃한 바지락살 1컵 (해감 및 세척 완료)
- 부침가루 2컵
- 굵은 소금 1 작은술 (반죽 간 맞추기용)
- 참기름 1 작은술
- 통깨 약간
- 홍고추 1개 (장식 및 풍미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파래는 굵은소금을 이용해 박박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불순물을 제거한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바지락살은 이미 손질된 제품을 사용했더라도, 굵은소금으로 한 번 더 깨끗하게 씻어 비린 맛을 제거하고 물기를 빼 준비합니다.
Step 2
씻어 물기를 뺀 바지락살에 1 작은술의 굵은 소금을 넣어 밑간을 해줍니다. 이 소금 간이 전 전체의 맛을 좌우하므로 간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Step 3
이제 전의 기본이 되는 부침가루 2컵을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그 다음, 물을 반 컵부터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물의 양은 사용하는 부침가루의 종류나 파래, 바지락의 수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젓가락으로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흐르는 듯하면서도 너무 묽지 않은, 적당한 농도를 유지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반죽이 적당한 농도가 되면, 고소한 풍미를 더해 줄 참기름 1 작은술과 고소함을 살려줄 통깨를 약간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파래와 바지락살도 함께 넣어 버무려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예쁘게 부쳐질 파래 바지락 전 위에 올릴 홍고추는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아삭한 식감과 색감의 포인트가 되어 줄 거예요. 이제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으니, 맛있게 부쳐내기만 하면 됩니다!
Step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달궈줍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불을 약불로 줄인 후, 준비된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한 숟가락씩 떠서 올려줍니다. 센 불에 팬을 달궈야 전이 달라붙지 않고, 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속까지 골고루 익으면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낼 수 있습니다.
Step 7
전이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천천히 부쳐주세요. 만약 기름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전이 기름을 잔뜩 머금어 느끼해질 수 있으니, 팬에 기름을 얇게 코팅하듯 두르고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약불에서 은근히 부쳐내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전이 완성됩니다.
Step 8
파래와 바지락은 비교적 빨리 익는 재료이므로, 전이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바로 뒤집어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색을 봐가며 재빨리 뒤집어주면 됩니다.
Step 9
짜잔! 먹음직스러운 파래 바지락 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밑간을 해두었기 때문에 별도의 양념장 없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바지락살 자체의 감칠맛과 파래의 풍미가 어우러져 깊은 바다의 맛을 선사할 거예요.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쫄깃하고 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