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건강한 집에서 만드는 두부과자 레시피
초간단 건강 간식, 두부과자 만들기
어릴 적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 주시던 추억의 두부과자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있는 간식이랍니다. 입이 심심할 때, 아이들 간식으로, 혹은 맥주 안주로도 손색없는 두부과자를 소개합니다.
필수 재료- 밀가루 (박력분 또는 중력분) 150g (종이컵 1.5컵 분량)
- 으깬 두부 150g (연두부 또는 순두부 제외, 단단한 두부 사용)
- 검은깨 1~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볼에 준비한 밀가루와 으깬 두부, 그리고 고소함을 더해줄 검은깨를 모두 넣어주세요. 손이나 주걱을 이용해 재료들이 서로 잘 섞이도록 반죽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가루가 날릴 수 있으니, 뭉쳐지기 시작하면 좀 더 힘을 주어 한 덩어리로 만들어 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다면 밀가루를 조금씩 추가하고, 너무 되다면 두부나 물을 아주 약간만 추가하여 부드럽고 매끈한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작업대나 도마 위에 올리고, 원하는 크기로 균등하게 잘라 준비해 주세요.
Step 2
준비된 반죽 덩어리를 밀대나 병 등을 이용해 얇고 납작하게 밀어줍니다. 약 2~3mm 두께가 되도록 균일하게 밀어주는 것이 바삭한 식감을 살리는 비결이에요. 원하는 모양으로 밀어준 뒤, 다시 한번 칼이나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제 오븐 팬에 유산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그 위에 아주 얇게 식용유를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과자가 더욱 바삭해집니다. 잘라 놓은 반죽을 팬 위에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Step 3
예열된 오븐에 160℃ 온도로 맞춰 약 9분간 구워줍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과 온도는 조절해 주세요.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길 거예요. 구워진 과자는 오븐에서 바로 꺼내지 말고, 잠시 동안 팬 위에서 식혀주세요. 완전히 다 구워진 따뜻한 과자는 집게나 주걱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접시에 옮겨 담습니다. 만약 찹쌀가루를 소량 섞어 반죽한 후 발효 과정을 거쳐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찹쌀 두부과자가 되어, 마치 찹쌀 도넛이나 깨찰빵과 비슷한 고급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