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수제 김말이 튀김 레시피
떡볶이 단짝! 황금비율 튀김가루로 두 번 튀겨 환상적인 바삭함을 살린 수제 김말이 튀김 완벽 가이드
매콤달콤 떡볶이를 즐길 때 빼놓을 수 없는 튀김! 집에서도 사 먹는 것 못지않게 근사하고 바삭한 김말이 튀김을 만들 수 있어요. 떡볶이 킬러 남편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특별한 김말이 튀김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두 번 튀기는 비법으로 겉바속촉의 진수를 맛보실 거예요.
김말이 튀김 재료- 당면 1줌 (약 50-70g)
- 간장 5큰술
- 설탕 3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김밥용 김 3-4장
- 튀김가루 적당량
- 물 적당량 (튀김옷용)
- 당근 (선택사항, 약 1/4개 분량, 가늘게 채 썰거나 다진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면을 준비합니다. 당면 1줌을 준비하여 찬물에 약 3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불려야 나중에 삶을 때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넣고 약 6분간 삶아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퍼지니 시간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당면을 살짝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Step 3
삶은 당면은 체에 밭쳐 뜨거운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양념이 잘 배지 않고 튀김옷이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당면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물기를 뺀 당면을 넣고 간장 5큰술, 설탕 3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주세요. 당면이 양념을 골고루 흡수하도록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Step 5
김말이의 색감을 더 예쁘게 하고 싶다면, 당근을 곱게 채 썰거나 다져서 양념한 당면에 함께 넣어 버무려주세요. 당근은 생략해도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6
김밥용 김은 튀김 크기에 맞게 4등분하여 가지런히 잘라 준비해주세요. 김을 자를 때 너무 얇게 자르면 나중에 말기 어려울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7
김말이 튀김옷을 만들 차례입니다. 적당량의 튀김가루를 볼에 담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튀김옷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너무 묽거나 되지 않게, 숟가락에서 떨어뜨렸을 때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가 적당합니다. 튀김옷이 너무 묽으면 잘 붙지 않고, 너무 되면 튀김이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Step 8
준비된 김 위에 양념한 당면을 적당량 올리고, 당근을 넣었다면 당근도 함께 올려줍니다. 당면이 너무 많으면 김이 터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김밥을 말듯이 당면을 올린 김을 단단하고 야무지게 말아주세요. 김 끝부분에 물을 살짝 발라주면 잘 붙어서 풀리지 않고 예쁘게 말린답니다.
Step 10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튀김 시간입니다! 말아놓은 김말이에 튀김옷 반죽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하여 김말이 전체에 튀김옷이 꼼꼼하게 묻도록 해주세요.
Step 11
튀김용 기름을 170-180℃ 정도로 충분히 달궈주세요. 튀김옷을 살짝 떨어뜨렸을 때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달궈진 기름에 튀김옷 입힌 김말이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중간중간 김말이를 살살 돌려가며 튀겨주면 모양이 찌그러지지 않고 예쁘게 완성됩니다.
Step 12
김말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건져내어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빼줍니다. 첫 번째 튀김으로 속까지 익히고 겉을 바삭하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Step 13
더욱 바삭하고 환상적인 식감을 위해 두 번째 튀김을 합니다! 한 번 튀겨 기름을 뺀 김말이를 다시 튀김가루 반죽에 살짝 담갔다가, 다시 달궈진 기름에 넣고 1-2분간 더 튀겨주세요. 두 번 튀기면 겉이 더욱 노릇하고 바삭해져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눅눅해지지 않는답니다.
Step 14
두 번 튀긴 김말이는 처음보다 훨씬 더 먹음직스럽고 바삭해 보일 거예요. 전체적으로 황금빛 갈색이 돌면 잘 튀겨진 것입니다.
Step 15
자, 이렇게 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있는 수제 김말이 튀김이 완성되었습니다! 떡볶이나 다른 분식과 함께 곁들여 맛있게 즐겨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