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씹는 소리까지 맛있는 새우 춘권
최애 간식! 겉바속촉 새우 춘권 만들기
집에 남은 춘권피로 뭘 할까 고민하다가, 가장 간단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한 새우 춘권을 만들어봤어요.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 맥주 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랍니다.
재료- 손질된 통통한 새우 (노바시 새우) 20마리 내외
- 춘권피 10장
밑간 및 소스-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칠리소스 적당량
- 마요네즈 적당량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칠리소스 적당량
- 마요네즈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통통한 새우는 깨끗하게 헹군 후, 꼬리 끝부분의 딱딱한 뾰족한 부분(물총)을 제거해 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 밑간을 해둡니다. 새우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더욱 풍미있게 만들어줍니다.
Step 2
춘권피를 사용할 때는 마르지 않도록 젖은 면포 등으로 덮어두세요. 춘권피를 4등분하여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삼각형 춘권피의 가장 넓은 쪽(밑변)부터 시작하여 새우 한 마리를 중앙에 올립니다. 이때 새우 머리 부분을 뾰족하게 세워주면 모양이 더 예뻐요.
Step 3
춘권피의 양쪽 끝을 새우를 덮도록 안으로 접어줍니다. 그런 다음, 새우가 속재료로 들어가도록 춘권피를 돌돌 말아 올려주세요. 이때, 춘권피 끝부분에 물을 살짝 묻히면 서로 잘 달라붙어 튀길 때 풀리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4
나머지 새우들도 같은 방법으로 춘권피에 돌돌 말아줍니다. 처음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몇 개 하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정성스럽게 말아주세요. ^^
Step 5
튀김 냄비나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튀김옷을 입힌 새우 춘권은 말린 끝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조심스럽게 기름에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춘권피가 풀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6
춘권피가 노릇노릇하게 튀겨질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골고루 익혀줍니다. 중간중간 기름을 끼얹어가며 튀기면 더욱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센 불에서 튀기면 겉만 타기 쉬우니 불 조절에 유의하세요.
Step 7
잘 튀겨진 새우 춘권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빼줍니다. 따뜻할 때 마요네즈와 칠리소스를 섞거나, 각각 따로 준비하여 취향에 맞게 찍어 드시면 됩니다. 칠리소스의 새콤달콤함과 마요네즈의 부드러움이 바삭한 새우 춘권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