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집에서 즐기는 완벽한 가지튀김 레시피
제철 가지로 만드는, 맛과 영양 모두 잡은 최고의 가지튀김 요리법
봄부터 여름까지 신선한 제철을 맞는 가지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바삭하고 맛있는 가지튀김을 만들어 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가지와 풍미 가득한 속 재료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가지튀김 본체 재료- 가지 2개 (중간 크기)
- 돼지고기 다짐육 230g
- 부추 한 줌 (약 30g, 잘게 썰어주세요)
- 파프리카 약간 (색감을 위해, 잘게 썰어주세요)
- 맛소금 0.5 작은술
- 굴소스 1 큰술
- 후춧가루 약간
- 밀가루 (튀김옷 묻힐 용도) 약간
- 식용유 (튀김용) 넉넉히
바삭한 튀김옷 반죽- 튀김가루 3 큰술
- 감자 전분 3 큰술 (더 바삭하게 해줘요!)
- 차가운 물 70ml (반죽 농도를 봐가며 조절해주세요)
- 튀김가루 3 큰술
- 감자 전분 3 큰술 (더 바삭하게 해줘요!)
- 차가운 물 70ml (반죽 농도를 봐가며 조절해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가지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가지 양쪽 끝에 나무젓가락을 나란히 받쳐 놓은 상태에서, 약 0.5cm 간격으로 가지를 썰어주세요. 이때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가지가 끝까지 완전히 분리되지 않아 속 재료를 넣기 편리합니다. 젓가락 굵기에 따라 간격은 조절해주세요.
Step 2
볼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담고, 잘게 썬 부추와 파프리카를 넣어주세요. 맛소금, 후춧가루, 굴소스를 넣어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쳐 간을 맞춰줍니다. 이렇게 하면 속 재료의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3
준비된 고기소를 썰어 놓은 가지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꾹꾹 눌러 채워 넣어주세요. 가지가 벌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넣어주면 튀길 때 속이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4
고기소를 채운 가지의 겉면에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주세요. 밀가루를 묻히면 튀김옷이 가지에 잘 달라붙는 역할을 합니다. 여분의 밀가루는 가볍게 털어내세요.
Step 5
다른 볼에 튀김가루, 감자 전분, 그리고 차가운 물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섞어 튀김옷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묽지 않고 약간 되직한 농도가 좋습니다. 이 반죽에 밀가루 옷을 입힌 가지를 넣고 튀김옷이 가지 전체에 고르게 묻도록 잘 버무려 주세요.
Step 6
넓은 팬이나 냄비에 가지가 충분히 잠길 만큼 식용유를 붓고 170~180°C로 예열해주세요. (나무젓가락을 담갔을 때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튀김옷을 입힌 가지를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온도가 떨어져 바삭해지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약 3~4분간 튀기다가,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똑같이 튀겨주세요. 전체적으로 약 7~10분간 튀겨주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합니다.
Step 7
1차로 튀겨낸 가지튀김은 체에 밭쳐 기름기를 빼주세요. 키친타월을 깐 식힘망 위에 올려 10분 정도 한 김 식혀주면, 두 번 튀길 때 더욱 바삭해지는 비결이 됩니다.
Step 8
이제 두 번 튀기기 단계입니다! 1차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 (180~190°C)로 식용유를 다시 예열해주세요. 1차로 튀긴 가지튀김을 넣고 약 1~2분간 재빨리 튀겨내면, 겉이 더욱 바삭하고 먹음직스러운 황금빛깔을 띠게 됩니다. 이 과정이 바삭함의 절정을 선사합니다!
Step 9
두 번 튀겨낸 가지튀김을 식힘망 위에 올려 기름기를 충분히 빼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세요.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이나 칠리소스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든 따끈하고 바삭한 가지튀김,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