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대전식 콩튀김 만들기
멸치볶음보다 더 인기 있는 국민 밑반찬, 대전 콩튀김 레시피! 입맛 돋우는 짭짤달콤함의 비결은?
지역마다 즐겨 먹는 별미 반찬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전에서 멸치볶음만큼이나 사랑받는 ‘콩튀김’을 소개합니다!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 그리고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마치 멸치볶음 속 견과류를 씹는 듯한 재미와 고소함을 선사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매력 만점 밑반찬, 지금 바로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필수 재료- 마른 콩 1종이컵 (메주콩, 서리태 등 취향껏)
- 찹쌀가루 1종이컵
양념 재료- 진간장 2숟가락
- 설탕 2숟가락
- 물 1숟가락
- 다진 마늘 1/3숟가락
- 진간장 2숟가락
- 설탕 2숟가락
- 물 1숟가락
- 다진 마늘 1/3숟가락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콩을 깨끗하게 씻어 찬물에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콩이 부드럽게 불어나야 튀겼을 때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위생 비닐 봉투에 불린 콩과 준비된 찹쌀가루의 절반(1/2컵)을 넣고 봉투 입구를 잘 막은 후, 콩에 찹쌀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신나게 흔들어 주세요. 콩알 하나하나에 찹쌀가루 코팅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김이 오르는 찜기에 젖은 면보를 깔고, 찹쌀가루 옷을 입힌 콩을 골고루 펼쳐 담아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 10분간 쪄줍니다. 찹쌀가루가 콩에 찰싹 달라붙도록 익히는 과정입니다.
Step 4
쪄낸 콩을 꺼내 한 김 식힌 후, 남은 찹쌀가루(1/2컵)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찹쌀가루를 묻힌 콩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최소 1시간 이상, 또는 겉면이 바싹 마를 때까지 건조해주세요. 이렇게 건조해야 튀길 때 콩이 부서지지 않고 더욱 바삭하게 튀겨집니다.
Step 5
작은 볼에 간장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물 1숟가락, 다진 마늘 1/3숟가락을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이 양념장이 콩튀김의 맛을 좌우합니다.
Step 6
깊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70도 정도로 예열해주세요. 예열된 기름에 찹쌀가루 옷을 입힌 콩을 넣고 중불에서 약 3~4분간, 콩이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튀겨줍니다. 튀긴 콩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빼주세요.
Step 7
깨끗한 팬에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붓고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양념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튀겨낸 콩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재빨리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졸아들어 콩에 코팅되듯 입혀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아내면 맛있는 대전식 콩튀김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