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수제 그래놀라
미슐랭 3스타 비건 레스토랑 출신 셰프의 노하우! 자도르 그래놀라 레시피 (오트밀, 견과류, 초코 그래놀라)
세계 유일의 미슐랭 3스타 비건 레스토랑에서 사용했던 고급 그래놀라 레시피를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변형했습니다. 건강한 오트밀과 신선한 견과류, 달콤한 건과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맛을 경험해보세요. 특별한 날에는 물론, 매일매일 든든한 건강 간식으로도 손색없답니다.
그래놀라 건조 재료- 통곡물 오트밀 150g
- 피칸 70g
- 아몬드 슬라이스 50g
- 코코넛 플레이크 25g
- 건포도 30g
- 설타나 (씨 없는 건포도) 30g
- 시나몬 파우더 2g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
달콤한 시럽- 순메이플 시럽 60g (또는 꿀)
- 황설탕 45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g
- 고운 소금 3g
- 순메이플 시럽 60g (또는 꿀)
- 황설탕 45g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g
- 고운 소금 3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그래놀라를 만들 건조 재료들을 정확하게 계량해주세요. 메인 재료인 통곡물 오트밀 150g을 준비하고, 이어서 피칸, 아몬드 슬라이스, 코코넛 플레이크 등 레시피에 명시된 견과류와 건과일을 계량합니다. 기본 레시피를 따라 하면 최상의 맛을 낼 수 있지만, 집에 있는 좋아하는 견과류로 대체해도 좋아요. 무게만 맞춰주시면 어떤 견과류를 사용해도 훌륭한 수제 그래놀라를 만들 수 있답니다.
Step 2
제가 준비한 재료는 레시피와 조금 다르게 구성했어요. 예를 들어, 아몬드는 70g, 호두는 50g으로 조절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해주세요.)
Step 3
추가로 캐슈넛 30g과 해바라기씨 25g도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재료 종류는 달라져도 총 무게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건포도를 제외한 모든 건조 재료(오트밀, 견과류, 코코넛 플레이크 등)를 큰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향긋함을 더해줄 시나몬 파우더 2g을 넣고 모든 재료에 시나몬 향이 고루 배도록 잘 섞어줍니다. 시나몬은 풍미를 더해주지만, 취향에 따라 생략하거나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그래놀라를 바삭하게 만들어줄 달콤한 시럽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50g을 부어주세요. 올리브 오일은 재료를 서로 붙게 하고 바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6
다음으로 순메이플 시럽 60g을 넣어줍니다. 메이플 시럽 대신 꿀을 사용해도 맛있는 시럽을 만들 수 있어요. 꿀은 메이플 시럽보다 단맛이 강할 수 있으니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7
황설탕 45g과 고운 소금 3g을 함께 넣어줍니다. 이때 소금은 입자가 아주 고운 것을 사용해야 시럽에 잘 녹고 덩어리지지 않습니다. 만약 굵은 소금을 사용한다면, 미리 곱게 갈아서 사용해주세요. 소량의 소금은 단맛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8
중약불에서 냄비를 불 위에 올리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설탕과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시럽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농도가 진해지고, 나중에 오븐에서 구울 때 재료가 더욱 바삭하게 익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부 레시피에서는 이 끓이는 과정을 생략하기도 하지만, 끓여주면 풍미와 식감이 훨씬 좋아진답니다.
Step 9
시럽이 끓기 시작하면서 표면에 보글보글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즉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시럽이 타거나 딱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미리 섞어둔 오트밀과 견과류가 담긴 볼에 뜨거운 시럽을 모두 부어줍니다. 뜨거울 때 부어야 재료들이 시럽과 잘 엉겨 붙습니다.
Step 11
이제 모든 재료가 시럽으로 골고루 코팅되도록 주걱이나 실리콘 스패출러를 이용해 열심히 섞어주세요. 시럽이 묻지 않은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섞어야 나중에 구웠을 때 모든 부분이 맛있게 완성됩니다.
Step 12
준비한 오븐 트레이에 시럽으로 코팅된 그래놀라 혼합물을 모두 붓습니다. 그런 다음, 스패출러를 이용해 트레이 전체에 그래놀라를 얇고 균일하게 펼쳐주세요. 얇게 펴야 오븐에서 골고루, 그리고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Step 13
오븐을 130도로 예열해주세요. 예열된 오븐에 그래놀라를 담은 트레이를 넣고 총 40분 동안 구워줍니다. 이때, 15분마다 오븐에서 꺼내 그래놀라를 뒤적여주어야 타지 않고 모든 면이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14
처음 15분간 구운 후, 오븐에서 트레이를 꺼내 그래놀라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뭉쳐있는 부분을 풀어주고, 아래에 있는 재료가 위로 오도록 뒤섞어주세요. 다시 오븐에 넣고 130도에서 15분 더 구워줍니다.
Step 15
두 번째로 구워낸 그래놀라를 다시 한번 꺼내 골고루 뒤적여 줍니다. 이어서 오븐에 넣고 이번에는 130도에서 5분간만 더 구워주세요. 이렇게 중간중간 뒤집어주는 과정이 바삭함을 결정합니다.
Step 16
5분 후 오븐에서 꺼낸 그래놀라에 건포도를 넣어줍니다. 건포도는 열에 약해서 나중에 넣어주어야 타지 않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포도를 넣고 가볍게 섞어준 뒤, 마지막으로 오븐에 넣어 130도에서 5분간 더 구워주면 맛있는 그래놀라가 완성됩니다.
Step 17
오븐에서 막 나온 그래놀라의 모습입니다. 건포도가 더해져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식으면서 더욱 바삭해집니다.
Step 18
기본 그래놀라 외에, 더욱 특별한 초코 그래놀라도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같은 재료를 사용하되, 시럽을 만들 때 코코아 파우더 1~2스푼을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코코아 파우더를 넣은 시럽을 건조 재료와 섞고,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오븐에서 구워내면 진한 초코 그래놀라가 완성됩니다.
Step 19
이렇게 완성된 두 가지 종류의 그래놀라, 일반 버전과 초코 버전입니다. 일반 그래놀라는 마치 솔티드 캐러멜 같은 풍부한 단맛과 짭짤한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시럽의 농도가 진한 편이라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Step 20
초코 그래놀라는 달콤한 초콜릿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매력적입니다. 견과류의 고소함과 진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져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Step 21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원하신다면, 일반 소금 대신 히말라야 핑크 솔트나 플레이크 솔트(굵은 소금)를 살짝 부숴 사용해보세요. 맛의 밸런스가 더욱 좋아져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직접 만든 수제 그래놀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