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캐슈너트 잔멸치볶음 레시피
영양 만점! 캐슈너트와 잔멸치의 환상 궁합 볶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즐겨 드셨던 캐슈너트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건강 식재료입니다.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죠. 오늘은 고소한 캐슈너트와 바삭한 잔멸치를 함께 볶아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특별한 반찬을 만들어 볼게요. 밥도둑이 따로 없을 거예요!
주재료- 잔멸치 2컵
- 캐슈너트 2/3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잔멸치의 비린 맛과 잡내를 제거하고 더욱 바삭하게 만들기 위해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멸치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냉동 보관했던 멸치에서 나는 눅눅함이나 냄새까지 잡아주어 쾌적한 상태로 요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멸치가 보송보송해질 때까지 볶은 후, 고운 체에 밭쳐 가루를 걸러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볶음 요리의 깔끔함이 더해집니다.
Step 2
체에 거르고 나면 이렇게 멸치 가루가 분리되어 나옵니다. 깨끗하게 볶기 위해 키친타월을 이용해 팬 안을 한번 닦아내 주세요. 팬의 잔여물을 제거하면 다음 재료를 볶을 때 더욱 좋습니다.
Step 3
다음으로, 캐슈너트도 잔멸치와 마찬가지로 기름 없는 마른 팬에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캐슈너트의 풍미를 더욱 살릴 수 있고, 혹시 모를 냉동실 냄새나 쩐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고소함만을 남길 수 있습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가볍게 볶아주세요.
Step 4
양념은 미리 만들어두면 조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지고, 재료에 간이 고루 배어들어 더욱 맛있는 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작은 볼에 식용유 1큰술, 양조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통깨 1큰술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해주세요. 올리고당은 윤기를 더해주고 멸치가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이제 팬에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붓고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이렇게 양념장을 먼저 끓여주면 멸치와 캐슈너트에 양념이 더 잘 코팅되고, 볶는 과정에서 양념이 탈 염려를 줄여줍니다. 불을 끈 상태에서 볶아둔 잔멸치와 캐슈너트를 모두 넣고 양념장이 골고루 묻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모든 재료에 양념이 코팅되었다면, 약불로 다시 켜고 1분 정도만 재빨리 볶아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착 달라붙도록 만드는 과정입니다. 불을 끄고 섞은 후 다시 켜서 볶으면 양념이 타지 않으면서도 맛있는 볶음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