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황태채 간장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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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대 사장님 어머님의 특별한 황태채 튀김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황태채 간장 볶음 레시피입니다. 뻣뻣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황태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이 레시피는 매콤한 고추장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 스타일로, 간장과 설탕을 황금 비율로 배합했습니다. 쫄깃한 꽈리고추와 향긋한 편마늘, 알싸한 홍고추까지 더해져 맛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황태채를 한번 튀겨서 조리하면 특유의 비린내가 사라지고 고소함이 살아나, 밥반찬으로는 물론 훌륭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밥도둑 황태채 볶음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황태채 60g
- 편마늘 110g
- 꽈리고추 80g
- 홍고추 1개
- 식용유 넉넉히
- 간장 3큰술
- 설탕 2큰술
- 물엿 1큰술
- 통깨 1큰술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먹기 좋은 크기로 황태채를 가위로 잘라 준비합니다. 너무 길지 않게 4-5cm 길이가 적당합니다.
Step 2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취향에 따라 2-3등분으로 썰어줍니다. 너무 작게 썰면 볶는 과정에서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3
이 단계는 레시피에 명시되어 있으나, 실제로 황태채를 튀기기 전에 소금을 뿌리는 과정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황태채 자체의 간을 맞추기 위한 단계로 추정됩니다. 튀기기 전에 황태채에 소금을 아주 살짝만 뿌려 밑간을 해줄 수 있습니다. (생략 가능)
Step 4
소금을 뿌린 경우, 약 5분 정도 잠시 두어 황태채의 간이 배도록 합니다. 너무 오래 두면 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깊이가 있는 팬이나 웍에 황태채가 서로 붙지 않고 노릇하게 튀겨질 정도로 넉넉한 양의 식용유를 부어줍니다. 중강불로 가열하여 기름 온도를 높여주세요.
Step 6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면 준비한 황태채를 넣어줍니다.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두세 번에 나누어 튀기면 더욱 바삭하게 튀길 수 있습니다. 황태채를 넣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주며 튀겨줍니다.
Step 7
황태채는 처음에는 기름을 흡수하는 것처럼 보이다가, 익으면서 수분이 날아가고 기름을 다시 뱉어내면서 바삭해집니다. 이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Step 8
황태채가 전체적으로 노릇노릇하고 바삭해질 때까지 충분히 튀겨줍니다. 튀겨진 황태채는 기름을 빼기 위해 체에 밭쳐 건져냅니다. 이때 튀긴 기름은 버리지 않고, 볶음 요리에 사용할 것이므로 따로 모아둡니다.
Step 9
깨끗하게 닦아낸 팬을 다시 중불로 달군 후, 황태채를 튀겼던 기름을 1-2큰술 정도만 팬에 두릅니다. 너무 많은 기름은 느끼할 수 있습니다.
Step 10
준비한 편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향이 올라오도록 볶아주세요.
Step 11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썰어둔 꽈리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꽈리고추가 살짝 숨이 죽고 색깔이 선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12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를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썰어 넣어주면 보기에 좋습니다.
Step 13
간장 2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넣고 재료들과 함께 재빨리 볶아줍니다. 간장이 재료에 코팅되도록 볶아주세요.
Step 14
미리 튀겨 건져둔 황태채를 팬에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려주듯 볶아줍니다. 황태채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5
남은 간장 1큰술을 황태채 위에 골고루 뿌려주며 볶아줍니다. 단짠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과정입니다.
Step 16
설탕 2큰술을 넣고 황태채와 함께 볶아줍니다. 설탕이 녹으면서 황태채에 윤기가 돌고 단맛이 더해집니다.
Step 17
마지막으로 물엿 1큰술을 넣고 윤기를 더해주며 골고루 섞어줍니다. 물엿은 광택을 더하고 양념이 잘 달라붙게 도와줍니다.
Step 18
불을 끄기 직전에 통깨 1큰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한번 더 골고루 섞어주어 고소함을 더합니다.
Step 19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불을 끄고 맛있게 즐깁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거나, 술안주로 곁들이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