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달콤한 에어프라이어 고구마맛탕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겉바속쫀 단맛 폭발 고구마 빠스 만들기
달콤한 간식의 대표주자, 고구마맛탕!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쫀하게, 마치 사탕처럼 부서지는 고구마 빠스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시럽 코팅이 어려워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시럽이 손에 묻지 않고도 황금빛 설탕 코팅을 완벽하게 입히는 저만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 고구마를 촉촉하게 익히고, 완벽한 황금빛 설탕 시럽을 만드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간식으로, 선물로도 최고인 고구마맛탕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주재료- 고구마 500g (약 2개)
- 식용유 3큰술 (고구마 코팅용)
- 검은깨 약간 (고명용, 선택사항)
설탕 시럽 (밥숟가락 계량)- 식용유 7큰술
- 백설탕 6큰술
- 식용유 7큰술
- 백설탕 6큰술
조리 방법
Step 1
고구마 2개 (약 500g)는 깨끗하게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썰어주세요. 어슷하게 돌려 깎듯이 썰면 모양이 더 예쁘고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일반적으로 고구마 빠스는 기름에 튀겨 만들지만, 저는 더욱 건강하고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익혀줄 거예요.
Step 2
준비한 고구마 조각들을 위생 비닐봉투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식용유 3큰술을 골고루 뿌리고, 봉투 입구를 꽉 잡은 상태로 빵빵하게 공기를 넣어준 뒤, 마구 흔들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구마 표면에 기름 코팅이 얇고 고르게 입혀져 에어프라이어에서 더욱 바삭하게 구워진답니다.
Step 3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종이 호일을 깔고, 기름 코팅한 고구마 조각들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골고루 펼쳐 넣어주세요. 180℃에서 10분간 구워준 뒤, 온도를 190℃로 올려 5분 더 구워 총 15분간 구워주세요. 이렇게 두 단계로 구우면 속은 촉촉하고 겉은 살짝 바삭하게 익힐 수 있어요.
Step 4
고구마가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확인해주세요. 만약 덜 익었다면 180℃에서 3~5분 정도 시간을 추가하여 좀 더 익혀주세요. 잘 익은 고구마는 잠시 꺼내 한 김 식혀둡니다. 이때 너무 차갑게 식히지 않아야 시럽이 잘 묻어요.
Step 5
고구마를 굽는 동안 설탕 시럽을 만드는 것이 시간이 절약됩니다. 시럽이 만들어지고 굳는 데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그러니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굽기 시작하면 바로 이어서 시럽 만들기를 진행해주세요!
Step 6
시럽에 버무린 고구마를 굳힐 트레이를 준비합니다. 트레이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식용유를 아주 얇게 살짝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고구마가 트레이에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설탕 시럽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팬을 준비하고, 백설탕 6큰술을 팬 바닥에 평평하게 펼쳐 골고루 뿌려주세요. 그 위에 식용유 7큰술을 설탕이 골고루 젖도록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Step 8
가스레인지 불을 약불로 켜고, 설탕이 천천히 녹아 캐러멜 색이 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처음에는 ‘이게 녹는 건가?’ 싶을 정도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요. 중간에 절대 젓지 마시고, 그냥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팬의 중앙 부분에 있는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서 식용유와 분리되는 듯한 모습이 보일 거예요. 이때부터 팬을 조심스럽게 살살 돌려가며 가장자리에 아직 녹지 않은 설탕까지 모두 녹도록 만들어주세요. 균일하게 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팬에 뿌린 설탕의 약 80% 정도가 녹아 보기 좋게 황금빛 갈색 시럽이 되었다면, 불을 가장 약하게 줄여주세요. 이제 튀겨둔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고구마를 하나씩 집어 시럽에 앞뒤로 골고루 묻혀줍니다. 시럽이 너무 뜨거울 때 묻혀야 코팅이 잘 돼요.
Step 11
설탕 시럽을 꼼꼼히 묻힌 고구마 조각들은 미리 준비해둔 기름 바른 종이 호일 위로 하나씩 간격을 두고 올려주세요. 너무 빽빽하게 붙이면 나중에 떼어내기 어려우니 충분한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시럽을 묻힐 때, 팬 중앙 부분부터 시작하여 점차 가장자리로 옮겨가며 묻히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팬 가장자리에 남아있는 설탕까지 녹아서 시럽이 끝까지 모자라지 않고 모든 고구마에 시럽을 넉넉하게 묻힐 수 있답니다.
Step 13
잘 만들어진 설탕 시럽은 마치 실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나는 ‘설탕 실’이 생깁니다. 만약 이렇게 가느다란 설탕 실이 보인다면, 그것은 바로 완벽하게 성공적인 시럽 코팅을 했다는 증거예요!
Step 14
시럽을 묻힌 고구마가 완전히 식으면, 서로 달라붙지 않고 마치 사탕처럼 똑 하고 깨지는 소리가 날 정도로 바삭해집니다. 완전히 굳으면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내세요.
Step 15
이렇게 완성된 고구마 빠스는 손에 묻지 않아 먹기 편하고,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출출할 때 하나씩 집어 먹기 좋답니다. 맛있게 만들어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