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달콤한 치즈 고구마전
겨울 간식으로 딱! 치즈 듬뿍 올린 고구마 치즈전 만들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달콤한 겨울 간식, 고구마! 쪄 먹고, 튀겨 먹고, 맛탕으로도 즐기지만, 오늘은 색다른 방법으로 고구마의 매력을 한껏 살린 ‘고구마 치즈전’을 소개해 드릴게요. 얇게 채 썬 고구마에 고소한 치즈를 듬뿍 넣어 바삭하게 구워내면, 아이들 간식은 물론 어른들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가 완성된답니다. 특별한 날, 혹은 출출한 오후,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고구마 치즈전으로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필수 재료- 고구마 1개 (중간 크기)
- 모짜렐라 치즈 30g
- 눈꽃 치즈 10g
- 슬라이스 치즈 1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칼이나 감자칼을 이용해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 준비합니다.
Step 2
껍질 벗긴 고구마는 칼이나 채칼을 이용해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얇게 썰수록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채 썬 고구마는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씻어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가 잘 제거되어야 전이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하게 잘 부쳐집니다.
Step 3
물기를 제거한 고구마채에 부침가루 1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부침가루는 고구마의 양에 따라 조금씩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고구마채에 부침가루 옷을 입히면 전이 부서지지 않고 더욱 잘 부쳐져요.
Step 4
이어서 소금 2꼬집을 넣고 고구마채와 함께 다시 한번 살살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소금 간은 고구마의 단맛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준비된 고구마채를 팬에 넓게 펼쳐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고구마의 가장자리가 살짝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면 익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tep 6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고 바삭해졌다면, 부쳐진 고구마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먼저 올려주세요. 전을 반으로 접을 것이므로, 치즈는 전의 반쪽 면에만 올려주어야 합니다.
Step 7
고구마채를 반으로 접어 치즈를 감싸주세요. 치즈가 녹기 시작하면 불을 아주 약하게 줄여, 팬 뚜껑을 덮고 은은한 불에서 속까지 따뜻하게 익혀주세요.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치즈가 타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내린답니다. 맛있는 고구마 치즈전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Step 8
완성된 고구마 치즈전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아주세요. 그 위에 달콤한 꿀을 살짝 뿌려주면 고구마의 단맛과 꿀의 조화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솔솔 뿌려진 눈꽃 치즈와 파슬리 가루로 보기에도 예쁘게 장식해주면,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고구마 치즈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