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맛있는 동태전 & 동태튀김
비 오는 날, 냉장고 속 동태포로 즐기는 두 가지 맛의 별미! 동태전과 동태튀김 레시피

요즘처럼 장 보는 것을 잠시 멈추고 냉장고를 비우는 ‘냉파’ 중이라면, 사두었던 동태포로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동태포를 활용해 담백한 동태전과 바삭함의 끝판왕인 동태튀김, 두 가지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원래는 동태전이 먹고 싶어 준비했지만, 해동하는 동안 튀김옷 입혀 튀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반은 전으로, 반은 튀김으로 만들었답니다! 역시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튀김의 매력이 압도적이어서 손이 자꾸 튀김으로 향했어요. 비 오는 날, 따끈한 전이나 바삭한 튀김이 그리울 때, 동태포 하나로 두 가지 맛있는 별미를 즐겨보세요. 언제나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
주재료- 동태포 1팩 (해동 후 물기 제거)
- 맛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밀가루 (전용)
- 계란 1개 (풀어서 준비)
- 빵가루 (튀김용)
- 올리브 오일 (또는 식용유) 넉넉히
양념장 (선택 사항)- 간장 2큰술
- 송송 썬 파 1큰술
- 간장 2큰술
- 송송 썬 파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동태포는 냉장실이나 찬물에서 천천히 해동시켜 주세요. 해동된 동태포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낸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반죽이 잘 묻지 않고 기름이 튈 수 있어요. 물기를 제거한 동태포는 손으로 살짝 짜주듯 하여 모양을 잡아줍니다.
Step 2
밑간하기: 물기를 제거한 동태포 위에 맛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 가볍게 밑간을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동태 자체의 맛을 더욱 살릴 수 있고, 간이 배어 더욱 맛있어져요.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잠시 그대로 둡니다.
Step 3
튀김옷 입히기: 이제 동태포에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순서로 튀김옷을 입혀줄 차례입니다. 먼저 동태포 표면에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주세요. 밀가루 옷은 계란물이 잘 붙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으로 풀어 놓은 계란물을 듬뿍 적셔주고,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꾹꾹 눌러가며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빵가루는 바삭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Tip: 튀김옷을 두 번 입히면 더욱 풍성하고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동태전 부치기: 중약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또는 식용유)을 넉넉히 두르고, 빵가루 옷을 입힌 동태포를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골고루 익혀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부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전을 부칠 때는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뒤집개로 살짝 눌러가며 부치면 더 좋습니다.
Step 5
동태튀김 튀기기: 전을 부친 팬에 오일을 조금 더 넉넉하게 붓고, 중불에서 빵가루 옷을 입힌 동태를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줍니다. 튀길 때는 너무 많이 넣지 말고, 한 번에 몇 개씩 튀겨야 서로 달라붙지 않고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튀김옷이 노릇하게 색이 올라오고 바삭한 소리가 나면 잘 튀겨진 것이에요. 튀겨낸 동태튀김은 잠시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6
완성 및 플레이팅: 동태전과 동태튀김을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선택 사항으로 간장과 송송 썬 파를 섞어 만든 간단한 양념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