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맛있는 진미채 튀김
술안주로 최고! 겉바속쫄 진미채 튀김 황금 레시피
한정식집에서 맛보고 반했던 그 맛 그대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진미채 튀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최고의 안주가 될 거예요. 특별한 날,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오징어채 튀김을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진미채 1줌 (약 50g)
- 감자 전분 1 큰술
- 박력분 2 큰술
- 콩가루 약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진미채는 요즘 품질이 좋아 촉촉하고 말랑한 상태로 유통되는 경우가 많아요. 너무 길면 튀길 때 엉킬 수 있으니,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약 반 길이)로 잘라주세요. 진미채는 씻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야 특유의 감칠맛과 바삭함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오늘 튀김옷에는 박력분을 사용할 거예요. 박력분은 과자나 케이크 만들 때 주로 사용되는 밀가루로, 튀김 요리에 사용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예전에 고구마 튀김을 박력분으로 튀겼을 때 정말 바삭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오징어채 튀김도 같은 방법으로 튀겨볼게요.
Step 3
진미채에 박력분 1큰술을 먼저 골고루 뿌려 코팅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튀김옷이 더 잘 붙고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4
감자 전분과 남은 박력분을 볼에 담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너무 되지 않게 반죽물을 만들어 주세요. 튀김옷이 너무 걸쭉하면 진미채에 두껍게 묻어 튀김의 바삭함이 떨어질 수 있으니, 약간 묽은 농도가 좋습니다.
Step 5
반죽물에 코팅한 진미채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반죽이 진미채에 얇게 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죽을 너무 많이 만들면 튀김옷이 두꺼워져 속 재료의 맛을 해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반죽이 약간 부족한 듯 느껴졌지만, 이 정도 양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작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중불로 예열해 주세요. 기름 온도가 적당한지 확인하기 위해 진미채 조각을 하나 넣어보세요. 넣자마자 금방 기포가 올라오며 떠오르면 적절한 온도입니다. 준비된 진미채를 한 젓가락씩 떠서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젓가락으로 서로 붙은 진미채를 살살 떼어내 뭉치지 않도록 합니다. 튀김이 노릇해지기 전에 뒤집어 주고, 너무 오래 튀기면 탈 수 있으니 적당히 익으면 바로 건져냅니다. 노릇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지만,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7
튀겨낸 진미채는 키친타월이나 튀김망 위에 올려 기름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Step 8
한정식집에서는 진미채 튀김 위에 콩가루를 살짝 뿌려내오기도 합니다. 집에 콩가루가 있다면 취향에 따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보세요. 콩가루는 튀김의 깔끔한 맛을 살짝 바꾸어 주며, 특히 안주로 손으로 집어 먹을 때 고소한 맛이 더해져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깔끔한 오리지널 맛을 선호하시면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9
제가 예전에 다담이라는 식당에서 먹었던 진미채 튀김에는 콩가루와 함께 파슬리 가루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콩가루를 활용했지만, 파슬리까지는 미처 챙기지 못했네요! 다음에 만들 때는 파슬리까지 더해 더 보기 좋고 맛있게 만들어 봐야겠어요.
Step 10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있는 오징어채 튀김 완성입니다! 출출할 때 간식으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