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속이 꽉 찬 오븐에 구운 고로케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즐기는 든든한 구운 고로케 레시피
최근 건강을 생각해 튀김 요리를 다소 멀리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담백하고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는 ‘구운 고로케’를 준비했습니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 속은 든든한 재료들로 가득 채워져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에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건강한 간식,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고로케 반죽 재료- 강력분 500g
- 설탕 80g
- 소금 5g
- 분유 10g
- 드라이이스트 20g
- 계란 1개 (약 50g)
- 미지근한 물 240g
- 실온 버터 60g
고로케 속 재료- 삶은 감자 1개 (중간 크기)
- 삶은 계란 4개
- 다진 피클 약간
- 잘게 썬 맛살 1/2줄
- 잘게 썬 햄 약간
- 잘게 썬 당근 약간
- 다진 파 약간
- 마요네즈 약간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카레가루 (선택 사항, 취향에 따라)
- 삶은 감자 1개 (중간 크기)
- 삶은 계란 4개
- 다진 피클 약간
- 잘게 썬 맛살 1/2줄
- 잘게 썬 햄 약간
- 잘게 썬 당근 약간
- 다진 파 약간
- 마요네즈 약간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카레가루 (선택 사항, 취향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로케 반죽을 만들겠습니다. 큰 볼에 강력분, 설탕, 소금, 분유, 드라이이스트를 각각 정확하게 계량하여 넣고, 손으로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렇게 재료들을 미리 섞어주면 반죽할 때 더욱 고르게 섞입니다.
Step 2
다른 볼에 계란 1개를 풀고 미지근한 물 240g을 부어 잘 섞어주세요. 이 계란물을 섞은 물을 앞서 준비한 가루 재료에 두세 번에 나누어 부어가며 한 덩어리로 뭉쳐질 때까지 반죽합니다.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면, 작업대에 옮겨 버터 60g을 넣고 표면이 매끄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치대주세요. 반죽을 매끄럽게 만든 후, 볼에 담고 랩이나 젖은 면포를 덮어 따뜻한 곳에서 40~50분간 1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반죽이 2배로 부풀어 오르면 발효가 잘 된 것입니다.
Step 3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 고로케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감자와 계란 4개는 삶아서 껍질을 벗긴 후 곱게 으깨거나 다져줍니다. 피클, 맛살, 햄, 당근, 파는 모두 잘게 다져주세요. 으깬 감자와 다진 채소, 맛살, 햄, 파, 그리고 삶은 계란을 모두 한데 모아주세요.
Step 4
다져 놓은 모든 채소(당근, 파)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렇게 채소를 한번 볶아주면 수분이 날아가고 풍미가 더해져 속 재료가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5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작업대로 옮겨 가스를 부드럽게 빼줍니다. 반죽을 50g씩 분할하여 둥글리기 한 후, 10분 정도 중간 휴지를 시켜주세요. 반죽이 유연해져서 다루기 쉬워집니다.
Step 6
준비된 속 재료(으깬 감자, 삶은 계란, 볶은 채소, 다진 피클, 맛살, 햄, 파)를 모두 큰 볼에 넣고 마요네즈를 적당량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여기에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카레가루를 약간 넣어 풍미를 더해도 아주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Step 7
이제 반죽을 둥글게 편 후, 가운데에 준비한 속 재료를 듬뿍 채워 넣습니다. 숟가락 등을 이용해 속을 꾹꾹 눌러 채우듯 넣으면, 고로케를 구웠을 때 속이 꽉 차서 더욱 먹음직스럽고 맛있습니다. 속을 너무 적게 넣으면 아쉬울 수 있으니 넉넉하게 넣어주세요.
Step 8
속을 채운 반죽의 가장자리를 조심스럽게 오므려 터지지 않도록 잘 봉합니다. 마치 만두를 빚듯이, 속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여며주세요.
Step 9
그릇에 물을 적당량 담고, 속을 채워 오므린 반죽을 가볍게 한번 적셔줍니다. 물기가 살짝 묻은 반죽에 빵가루를 골고루 입혀주세요. 빵가루를 묻힌 후에는 손으로 가볍게 톡톡 쳐서 빵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잘 고정시켜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오븐에 구웠을 때 겉이 더욱 바삭해집니다.
Step 10
오븐 팬에 빵가루를 입힌 고로케를 올리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0~25분간 노릇하게 구워내면 맛있는 구운 고로케가 완성됩니다. 황금빛으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고로케를 꺼내 따뜻할 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