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탱글한 새우전 레시피
꽃처럼 활짝 핀 예쁜 새우전 만드는 비법 | 새우 손질부터 완벽하게
쫄깃한 새우살과 바삭한 전의 조화가 일품인 새우전! 찜, 구이로도 맛있지만, 전으로 부쳐내면 특별한 요리가 됩니다. 새우는 타우린, 키토산 등 풍부한 영양소로 뇌 건강,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최고의 식재료죠. 오늘은 새우 내장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법부터 꼬리가 곧고 예쁘게 펴지는 새우전 부치는 비법까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새우전으로 근사한 식탁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싱싱한 생새우 25마리
- 맛술 또는 소주 2큰술 (잡내 제거용)
- 후추 약간
- 신선한 계란 6개
- 부침가루 2컵
- 식용유 넉넉히 (굽는 용도)
- 소금 1꼬집 (선택 사항, 부침가루 간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생새우를 준비합니다. 껍질을 벗겨 손질된 새우를 사용하신다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껍질째라면 머리와 꼬리, 껍질을 벗기고 내장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2
새우의 내장은 찜이나 구이 시 쓴맛을 낼 수 있으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의 배 쪽을 보시면 얇고 검은 줄처럼 보이는 것이 내장입니다. 꼬챙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배 쪽에 살짝 찔러 넣어 검은 내장을 쭉 빼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새우의 깔끔한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내장을 제거한 새우는 등 쪽을 칼로 0.5cm 깊이로 깊지 않게 갈라줍니다. 칼로 가른 후에는 손으로 살짝 눌러 펴주세요. 이 과정은 새우가 익으면서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하고, 전이 구워졌을 때 모양이 예쁘게 펴지도록 도와줍니다. 칼집을 너무 깊게 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4
새우 꼬리는 보기 좋은 모양을 위해 정리해 줄 거예요. 꼬리 끝부분의 얇은 막은 칼로 긁어내듯 제거해주면 구웠을 때 꼬리가 뒤틀리거나 지저분해 보이지 않고 곧게 펴진답니다. 만약 꼬리가 너무 길다면 살짝 잘라내도 좋습니다.
Step 5
손질된 새우에 맛술(또는 소주) 2큰술과 후추를 톡톡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소금은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취향에 따라 한 꼬집 정도만 넣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새우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넓은 그릇에 계란 6개를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한 후 포크나 거품기로 골고루 잘 풀어 준비해주세요. 부침가루만으로 반죽할 때보다 계란물을 입히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7
정리된 새우에 부침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이때 꼬리 부분에는 가루가 많이 묻지 않도록 살짝만 묻히거나 털어내주면 좋아요. 꼬리까지 너무 두껍게 묻으면 익히기 어렵고 모양이 예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ep 8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부침가루를 묻힌 새우를 계란물에 담가 꼬리 부분만 살짝 남기고 앞뒤로 옷을 입혀주세요. 달궈진 팬에 새우를 올릴 때는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나란히 놓아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은 중불을 유지해주세요.
Step 9
새우의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때 새우 꼬리가 오그라들지 않고 활짝 핀 꽃처럼 곧고 예쁘게 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뒤집을 때마다 살짝 눌러주면 속까지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10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으로 노릇하게 구워졌다면, 완성된 새우전을 키친타월을 깐 접시나 망 위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11
갓 부쳐낸 새우전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새우살의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 정말 맛있습니다. 고소한 풍미와 함께 입안 가득 퍼지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Step 12
새우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뇌 건강 증진,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영양 만점 식재료입니다.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모양까지 예쁜 새우전으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