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가지 편부침
이연복 셰프의 특별 레시피: 가지의 무한 변신, 바삭한 가지 편부침 만들기
보라색 껍질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가득한 가지는 항암 효과는 물론, 장 기능 강화, 변비 해소, 다이어트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혈관 건강을 맑게 하여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이연복 셰프의 특별 레시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가지 편부침’을 만들어 볼 거예요. 평범한 가지가 근사한 요리로 변신하는 마법을 경험해 보세요!
주재료- 가지 3개
- 전분가루 5큰술
- 식용유 1/2컵 (튀김용)
- 다진 당근 1/2줌 (약 20g)
- 다진 청양고추 1/3줌 (약 15g)
- 완두콩 3큰술 (냉동 또는 통조림)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양파 1/2줌 (약 25g)
- 대파 1/4대 (흰 부분 위주로 다지기)
소스 재료- 고추기름 3큰술
- 간장 1큰술
- 미림 (맛술) 3큰술
- 물 200ml
- 두반장 1/2큰술
- 설탕 1큰술
- 굴소스 1큰술
- 고추기름 3큰술
- 간장 1큰술
- 미림 (맛술) 3큰술
- 물 200ml
- 두반장 1/2큰술
- 설탕 1큰술
- 굴소스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가지의 꼭지와 끝부분을 잘라내고, 약 0.5cm 두께의 얇은 둥근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가지가 길다면 2~3등분하여 썰어도 좋습니다. 얇게 썰기 어렵다면 감자칼(필러)을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필러를 사용하면 너무 얇게 썰릴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2
썰어둔 가지의 양면에 전분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전분가루를 묻힌 가지를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전분가루가 가지의 수분을 흡수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가지가 부쳐질 때 더욱 바삭해집니다.
Step 3
소스에 들어갈 채소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당근,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세요. 대파는 흰 부분을 중심으로 송송 썰어 준비하고, 다진 마늘과 완두콩도 함께 준비해 둡니다.
Step 4
소스의 중요한 풍미를 더해줄 두반장을 소개합니다. 두반장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 중국식 장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내어 마파두부 등 다양한 중식 요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Step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전분 묻힌 가지를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가지를 튀기듯이 부쳐야 겉이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부친 가지는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
Step 6
다른 팬에 고추기름 3큰술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향긋한 기름이 만들어지면 간장 1큰술을 넣고 살짝 더 볶아주세요.
Step 7
볶아진 채소에 미림(맛술) 3큰술을 넣고 알코올을 날려준 뒤, 물 200ml를 부어줍니다.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Step 8
이제 소스의 감칠맛을 더할 두반장 1/2큰술, 설탕 1큰술, 굴소스 1큰술을 넣습니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줍니다. 다양한 소스가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냅니다.
Step 9
소스를 농도 있게 만들어줄 전분물을 준비합니다. 작은 그릇에 전분 1큰술과 물 2큰술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섞어주세요. 끓고 있는 소스에 전분물을 저어가며 조금씩 부어 농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부으면 뭉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0
넓은 접시에 바삭하게 부쳐낸 가지를 보기 좋게 담고, 완성된 뜨거운 소스를 가지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소스가 가지에 스며들어 촉촉함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1
중국 가정식 느낌의 이 가지 요리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아주 잘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근사한 한 끼 식사나 특별한 날의 요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Step 12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가지 편부침,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13
이 요리의 매력은 바로 바삭하게 튀겨진 가지와 입맛을 돋우는 풍미 가득한 소스의 조화에 있습니다.
Step 14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지의 식감과 달콤짭짤한 소스가 어우러져 정말 일품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가지로 이렇게 멋진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죠?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