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고구마튀김 만들기
겉은 바삭, 속은 달콤! 집에서 만드는 완벽한 고구마튀김 레시피
분식집에서 먹던 그 맛 그대로! 얇은 튀김옷으로 고구마 본연의 달콤함을 살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바삭한 고구마튀김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어른들 술안주로도 최고예요!
고구마튀김 만들기 재료- 고구마 3개
- 튀김가루 120g (약 1컵)
- 감자전분 40g (약 1/3컵)
- 물 80g (약 1/3컵)
- 식용유 (튀김용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구마튀김의 주인공인 고구마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베이킹소다나 굵은 소금을 이용해 고구마 껍질을 솔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2
깨끗하게 세척한 고구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튀김옷이 고르게 입혀지고 속까지 잘 익도록, 약 0.5cm에서 0.7cm 두께로 길쭉하게 또는 동글게 썰어주세요.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오래 걸리고, 너무 얇으면 부서지기 쉬우니 적당한 두께가 중요해요.
Step 3
이제 고구마를 감싸줄 환상적인 튀김옷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을 넣고, 차가운 물 80g을 부어주세요. 거품기나 젓가락을 이용해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잘 섞어줍니다. 약간 덩어리가 있어도 괜찮지만, 너무 질척이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예요. (너무 묽으면 튀김옷이 얇아지고, 너무 되면 두꺼워져요.)
Step 4
준비해둔 튀김반죽에 썰어둔 고구마를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앞뒤로 튀김옷이 골고루 묻도록 버무려주세요. 튀김옷이 너무 두껍게 묻지 않도록 살짝 털어내듯 입혀주시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5
튀김용 식용유를 깊이가 있는 팬이나 냄비에 넉넉히 붓고 중불로 달궈줍니다. 튀김옷 반죽을 한 방울 떨어뜨려 봤을 때, 반죽이 즉시 떠오르면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익기 시작하면 적절한 온도(약 170-180°C)라는 신호예요.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기름을 많이 먹고,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온도를 잘 맞춰주세요.
Step 6
온도가 맞춰진 기름에 튀김옷을 입힌 고구마를 조심스럽게 하나씩 넣어줍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져 눅눅해질 수 있으니, 팬의 크기에 따라 3-5개 정도씩 나누어 튀겨주세요. 고구마가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해주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고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이 돌도록 튀겨줍니다.
Step 7
잘 튀겨진 고구마튀김은 체에 밭쳐 기름을 빼거나, 키친타월을 깔아둔 접시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튀김이 더 바삭하게 유지되고 느끼함도 줄어든답니다. 따끈할 때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조금 더 바삭함을 원한다면 다음 단계를 따라 해보세요!
Step 8
더욱 완벽한 바삭함을 위해, 튀겨낸 고구마를 약 1분 정도 다시 한번 기름에 튀겨내면 겉이 더욱더 바삭해집니다. 또는, 기름에 다시 튀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마른 프라이팬에 약한 불로 앞뒤로 살짝 구워주어도 겉이 보송하고 바삭해져요. 취향에 따라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