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옛날 통닭 스타일 에어프라이어 후라이드 치킨
기름 쫙 뺀 바삭함!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옛날 통닭 스타일 후라이드 치킨 레시피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로 건강하게 만든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옛날 통닭 스타일로, 튀김옷을 입혀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느끼함은 덜하고 담백함은 살린,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치킨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치킨 재료- 닭볶음탕용 닭 1팩 (약 1kg)
- 치킨 가루 (시판용) 1봉
- 소금 1/2 큰술
- 후추 약간
- 우유 500ml (잡내 제거용)
- 식용유 또는 오일 스프레이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볶음탕용 닭을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닭볶음탕용 닭 한 팩(약 1kg)을 준비합니다. 취향에 따라 닭다리나 닭봉만 사용해도 맛있어요. 닭의 뱃속에 남아있는 내장이나 지방 덩어리, 핏물 등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제거해줍니다. 닭 껍질 사이사이에 있는 잔여 기름도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주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닭을 찬물에 헹군 뒤, 우유 500ml에 20분간 담가두면 닭 특유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20분 후, 우유를 버리고 닭을 다시 한번 깨끗하게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없어야 튀김옷이 잘 붙고 더욱 바삭하게 익습니다.
Step 2
닭의 간이 속까지 잘 배도록 칼집을 내어주세요. 닭다리나 가슴살처럼 두툼하고 살이 많은 부위에는 칼집을 2~3군데 깊게 내주세요. 칼집을 내주면 양념이 속까지 빠르게 배어들어 간이 잘 맞고, 익는 시간도 단축되어 더욱 골고루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3
밑간으로 소금과 후추에 재워 속까지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칼집 낸 닭에 소금 1/2 큰술과 후추 약간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재워두세요. 시간이 있다면 2~3시간 정도 더 재워두면 간이 더욱 깊숙이 배어들어 훨씬 맛있는 치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바삭한 튀김옷의 비밀, 치킨 가루를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밑간한 닭에 시판용 치킨 가루를 넉넉하게 부어 닭이 잠길 정도로 골고루 묻혀주세요. 닭 표면에 치킨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손으로 살살 두드려가며 꼼꼼하게 발라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가루를 묻힌 후에는 여분의 가루를 살짝 털어내주세요.
Step 5
오일을 살짝 더해 튀김옷의 바삭함을 극대화해주세요. 치킨 가루를 묻힌 닭 위에 식용유를 살짝 뿌려 골고루 발라주세요. 오일 스프레이가 있다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일을 살짝 더해주면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튀김옷이 더욱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으며, 마치 기름에 튀긴 듯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6
에어프라이어에 겹치지 않게 넣어주세요.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에 튀김옷을 입힌 닭을 겹치지 않도록 차곡차곡 넣어줍니다. 겹쳐지면 열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아 바삭함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간격을 두고 배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2번에 나누어 조리해주세요.
Step 7
에어프라이어의 편리한 ‘닭다리’ 메뉴를 활용하여 조리를 시작합니다. 에어프라이어 메뉴 중 ‘닭다리’ 또는 ‘치킨’ 메뉴를 선택하거나, 온도 200℃에서 22분간 조리하도록 설정합니다. (에어프라이어 기종에 따라 조리 시간과 온도는 조절될 수 있습니다.) 조리가 시작되면 맛있는 치킨 냄새가 솔솔 올라올 거예요.
Step 8
조리하는 동안 맛있는 양념치킨 소스를 만들어보세요. 프라이팬에 물엿 220g, 케첩 75g, 고추장 45g, 진간장 3.5 큰술, 다진 마늘 65g, 고춧가루 3 큰술, 설탕 50g을 모두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며 끓이다가, 소스가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 2~3분간 더 끓여 걸쭉하게 만들어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불을 끄고 한 김 식히면 농도가 더 진해집니다.
Step 9
중간에 뒤집어주어 양면을 골고루 익혀주세요.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간 22분 중 중간(약 10분 경과 후)에 한번 닭을 꺼내 뒤집어 주세요. 이렇게 뒤집어주면 닭의 앞뒷면이 골고루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도록 도와줍니다. 뒤집은 후 남은 10~12분 정도를 더 조리하면 완성됩니다. 조리 후 닭꼬치 등으로 찔러보아 맑은 육즙이 나오면 다 익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