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오징어 김치전 만들기
비 오는 날 최고의 간식, 바삭한 김치전 레시피! 오징어를 넣어 더욱 풍성하게 즐기는 김치부침개 황금 레시피
주말 내내 내린 비에 집에서 꼼짝 못 하고 심심하던 참에, 빗소리를 자극하는 김치전을 부쳐 먹기로 했어요. 김치와 밀가루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지만, 쫄깃한 오징어를 더하면 식감이 훨씬 풍부해져 제격이죠! 김치전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바삭함’인데요. 반죽의 농도, 물의 양, 넉넉한 기름까지!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 환상적인 바삭함을 살릴 수 있답니다. 비 오는 날 운치를 더해줄 오징어 김치부침개, 지금 바로 만들어 볼까요?
김치전 재료- 잘 익은 김치 2종이컵 분량
- 오징어 1마리
- 양파 1/2개
김치전 반죽- 부침가루 1종이컵 분량
- 차가운 물 1/2종이컵 분량
- 계란 2개
- 설탕 1/2큰술
간장 소스- 진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 부침가루 1종이컵 분량
- 차가운 물 1/2종이컵 분량
- 계란 2개
- 설탕 1/2큰술
간장 소스- 진간장 2큰술
- 식초 1큰술
- 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김치는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김치를 가위로 자르면 반죽에 섞기 편리하답니다. 김치전에는 너무 맵지 않은, 적당히 시큼한 김치가 제격이에요. 묵은지나 신 김치를 활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양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김치전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3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물로 한번 씻어주세요. 특히 다리 부분의 빨판은 꼼꼼하게 훑어가며 씻어내면 이물질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징어 껍질은 영양이 풍부하므로 그대로 사용해도 좋지만,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껍질을 벗겨내셔도 괜찮습니다. 껍질을 벗긴 오징어는 가늘고 길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볼에 부침가루 1종이컵 분량을 담고, 바삭한 김치전을 위해 차가운 물 1/2종이컵을 부어주세요. 반죽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치 자체의 수분도 고려하여 반죽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5
계란 2개를 반죽에 넣고 거품기로 덩어리 없이 잘 섞어줍니다. 계란이 들어가면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김치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썰어 놓은 김치와 양파를 반죽에 넣고, 설탕 1/2큰술을 더해줍니다.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비벼주세요. 팁: 저는 오징어를 반죽에 섞지 않고, 전을 부칠 때 위에 토핑처럼 올리는 것을 좋아해요. 오징어를 좋아하시면 반죽에 함께 섞어 오징어 김치전을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Step 7
바삭한 김치전을 위해서는 기름을 넉넉히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올리브유보다는 발연점이 높고 담백한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팬을 충분히 예열한 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국자로 반죽을 떠서 넓고 얇게 펼쳐주세요.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성공적인 김치전의 시작입니다!
Step 8
썰어 놓은 오징어를 반죽 위에 골고루 올려주세요. 김치전의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어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은 중강 불 정도로 유지하며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가장자리가 먹음직스럽게 노릇해지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Step 9
오징어가 속까지 잘 익도록 불을 중약 불로 살짝 줄여주세요. 팬을 흔들어가며 전을 움직여주면 기름이 골고루 닿아 더욱 바삭하고 균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오징어가 올라간 쪽을 조금 더 오래 익혀주세요. 오징어가 다 익으면 맛있는 김치전 완성입니다!
Step 10
김치전 자체의 맛도 훌륭하지만, 곁들여 먹을 간장 소스를 만들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물 1큰술을 섞어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김치전 간장 소스가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간은 조절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