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함이 살아있는 집밥 탕수육
시판 탕수육 부럽지 않은! 제대로 된 바삭한 탕수육 황금 레시피
배달 탕수육은 양이 왜 이렇게 적을까요? 물가 상승이 실감 나는 요즘, 집에서 직접 만들어 푸짐하고 가성비 좋게 즐기는 탕수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제대로 된 탕수육을 집에서 만드는 비법을 공개할게요! 수고로움은 잠시, 맛있는 행복은 오래도록 남을 거예요.
주재료- 돼지고기 안심 2근 (약 600g)
- 튀김가루 종이컵 1컵 반 (약 150g)
- 옥수수 전분 종이컵 1컵 반 (약 150g)
- 감자 전분 종이컵 1컵 반 (약 150g)
- 계란 10개 (전란 3개 + 흰자 7개)
- 물 30ml
- 소금 1/2스푼
- 후추 1/2스푼
- 식용유 500ml 이상
조리 방법
Step 1
최고의 바삭함을 위한 튀김옷 비법! 튀김가루만으로는 부족해요. 옥수수 전분과 감자 전분을 함께 사용하면 훨씬 더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옷을 만들 수 있답니다. 튀김가루만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실 거예요.
Step 2
황금 비율의 튀김옷 반죽: 튀김가루, 옥수수 전분, 감자 전분을 각각 1:1:1 비율로 준비해주세요. (예: 각 1컵씩)
Step 3
계란은 총 10개를 준비하되, 전란(노른자와 흰자 모두) 3개와 흰자만 7개를 사용할 거예요. 흰자가 튀김옷을 더욱 가볍고 바삭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볼에 튀김가루, 감자 전분, 옥수수 전분, 전란 3개, 그리고 흰자 7개를 넣고 덩어리 없이 곱게 풀어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주르륵 자연스럽게 흘러내릴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되직하면 튀김옷이 두꺼워지고, 너무 묽으면 잘 입혀지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5
만약 반죽이 너무 되직하다면 물을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물의 양은 계란 껍데기 반 정도 채워 넣는다는 느낌으로 가늠하시면 좋아요. 하지만 반죽이 이미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상태라면 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Step 6
돼지고기 안심에 소금 반 스푼과 후추 반 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7
밑간한 돼지고기를 약 15분간 재워두어 양념이 잘 배도록 해주세요. 숙성된 고기를 준비된 튀김옷 반죽에 넣고 골고루 묻혀줍니다. 반죽이 고기 표면에 얇고 균일하게 입혀지도록 해주세요.
Step 8
깊은 팬이나 웍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부어 튀길 준비를 합니다. 기름 온도는 170-180℃ 정도가 적당해요. 튀김옷을 조금 떨어뜨렸을 때 바로 떠오르면 알맞은 온도입니다.
Step 9
맛있는 탕수육의 핵심은 ‘두 번 튀기기’입니다! 먼저 고기를 넣고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1차로 튀겨주세요. 한 번 튀긴 탕수육을 건져내 기름을 빼줍니다.
Step 10
1차로 튀긴 탕수육을 다시 기름에 넣고 2차로 튀겨줍니다. 두 번째 튀길 때는 좀 더 오래 튀겨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주세요. 더 노릇하고 먹음직스럽게 변한 탕수육을 건져내 기름을 충분히 빼주면 완성입니다!
Step 11
따끈한 탕수육은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에 찍어 먹으면 환상의 맛! 집에서 만든 탕수육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제대로 느껴보세요.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간장 베이스의 소스를 곁들여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