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영양죽

원기 회복에 탁월한! 누구나 쉽게 만드는 보양식, 바지락 영양죽 레시피

바지락 영양죽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뚝딱 완성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한 요리가 절실할 때가 있죠? 마트에서 파는 신선한 바지락 한 팩만 준비하면,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 영양 만점 바지락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2020년 4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가 필진으로 제공되었던 검증된 레시피랍니다. 맛과 영양, 그리고 간편함까지 모두 갖춘 바지락죽으로 잃어버린 기력을 되찾아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1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찬밥 또는 갓 지은 밥 1공기
  • 신선한 바지락 1봉 (약 200g)
  • 물 3~4컵 (바지락 육수와 밥 농도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당근과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한 후, 약 0.5mm 두께의 아주 작은 큐브 모양으로 곱게 다져줍니다. 건표고버섯을 사용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 부드럽게 만든 후 기둥을 제거하고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다져주세요. 생표고버섯을 사용한다면 그대로 다져 사용하시면 됩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당근과 애호박을 넣어 중간 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표고버섯을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굴소스 1/2큰술을 넣고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섞어주세요. 굴소스의 감칠맛이 채소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1

Step 2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소금물(물 2컵에 소금 1큰술 정도)에 담가 30분~1시간 정도 해감시켜주세요. 해감이 잘 된 바지락은 냄비에 넣고 바지락이 잠길 정도의 물(약 3~4컵)을 부어 삶아줍니다. 바지락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끄고, 건져낸 바지락 살은 따로 준비해둡니다. 냄비에 남은 바지락 육수는 체에 밭쳐 맑은 육수만 걸러내 준비해주세요. 이 육수가 죽의 맛을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볶아둔 채소가 있는 냄비에 밥과 맑은 바지락 육수를 함께 넣어주세요.

Step 2

Step 3

이제 죽을 끓일 차례입니다. 밥과 바지락 육수를 넣은 냄비를 중약 불에 올리고, 주걱을 사용해 냄비 바닥에 밥알이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어야 합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퍼지도록 틈틈이 바지락 육수를 조금씩 보충해주면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세요. 육수가 졸아들면 물을 약간 추가하여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쌀알이 부드럽게 퍼지기 시작하면 거의 다 된 것이니 불 조절에 유의하며 저어주세요.

Step 3

Step 4

쌀알이 충분히 퍼져 부드러운 죽의 형태가 되면, 준비해둔 바지락 살을 넣고 살짝 섞어줍니다. 바지락 살이 익으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굴소스 자체에도 간이 되어 있으니 맛을 보면서 소금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향에 따라 아주 약간의 참기름을 둘러 풍미를 더해도 좋습니다. 따뜻한 바지락 영양죽을 그릇에 담아 맛있게 즐기세요. 기력이 없을 때 드시면 속이 든든하고 기운이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Step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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