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허브를 듬뿍 넣은 향긋한 부추전
시골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방아허브 부추전 레시피
어릴 적 시골 할머니 댁에서 맛보았던 정겨운 부추전, 그 맛을 그리워하며 직접 키운 방아허브를 듬뿍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방아잎 특유의 향긋함과 부추의 신선함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선사할 거예요.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 은은하게 퍼지는 방아향이 입맛을 돋우어 줄 것입니다. 이 특별한 맛을 한번 경험하시면 분명 계속 생각나실 거예요. 부추와 방아는 정말 환상의 궁합이랍니다!
주재료- 방아잎 200g
- 부추 150g
- 부침가루 적당량
- 양파 슬라이스 1/4개 분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방아잎을 준비해주세요. 직접 키우셨다면 더욱 좋겠지만, 시중에서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Step 2
저는 씨앗부터 직접 파종해서 키웠는데, 방아는 생각보다 정말 잘 자라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렇게 직접 기른 허브를 활용하면 요리가 더욱 특별해져요.
Step 3
이제 메인 재료인 부추와 방아를 준비할 차례입니다. 부추는 깨끗이 씻어 5~7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부추와 방아는 정말 환상의 궁합이라 함께 넣으면 맛과 향이 배가 됩니다.
Step 4
향이 강한 편인 방아잎은 부추보다 조금 더 넉넉하게 넣어도 좋습니다. 방아잎의 독특한 향이 부추전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5
부침가루를 적당량 덜어 팬케이크 반죽처럼 묽게 만들어 주세요. 너무 뻑뻑하지 않게, 재료들이 잘 어우러질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얇게 부치기 용이하도록 반죽해주세요. 여기에 얇게 썬 양파를 조금 넣으면 전의 단맛과 풍미가 더욱 좋아집니다.
Step 6
팬을 중불로 달군 후,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준비된 반죽을 국자 등으로 떠서 팬에 얇게 펼쳐줍니다.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서 부쳐지기 시작할 거예요.
Step 7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익도록 충분히 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부추전은 기름을 살짝 빼서 접시에 담아내면, 향긋하고 맛있는 방아허브 부추전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