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굴소스 볶음밥

신선한 백합과 풍미 가득한 굴소스로 맛을 낸 별미 볶음밥 만들기

백합 굴소스 볶음밥

입맛 돋우는 맛은 물론, 뚝딱 만들어내기 쉬워 더욱 즐거운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물김치나 맑은 달걀탕 한 그릇만 곁들여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오늘은 특별히 신선한 백합을 넣어 다채로운 풍미를 더해보았어요. 갓 도정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흙애서의 백미로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으로 볶아내니 그 맛이 일품입니다! 볶음밥은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의 변주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죠. 담백하면서도 쫄깃한 조갯살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백합 볶음밥! 보통 찜이나 구이, 죽 요리에 주로 사용되던 백합을 볶음밥으로 활용하니 그 감칠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고급스러운 재료로 특별한 날, 혹은 평범한 날에 특별한 메뉴를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1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흙애서 백미 3컵
  • 흙애서 찰기장 1컵
  • 신선한 백합(생합) 20여 개
  • 양파 1개
  • 파프리카 1/2개씩 (색깔별로 준비하면 좋아요)
  • 가지고추 2개 (또는 청양고추 1개로 매콤함을 더해도 좋아요)
  • 애호박 1/2개
  • 무염 버터 적당량
  • 포도씨 오일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다진 양파 적당량 (양파 1/4개 분량)
  • 후추 가루 약간
  •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흙애서 백미와 찰기장을 섞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쌀을 씻은 후 약 10분 정도 불려주시면 밥이 더욱 찰지고 맛있습니다. 전기 압력 밥솥에 불린 쌀을 담고 물 3컵을 부어 ‘백미 취사’ 모드로 맛있는 밥을 지어주세요.

Step 1

Step 2

신선한 백합(생합) 20여 개를 준비해주세요. 이 백합은 별도의 해감이 필요 없는 종류이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느낌으로 살살 씻어주세요.

Step 2

Step 3

볶음밥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볼까요? 양파 1개, 파프리카 1/2개씩 (색깔별로 준비하면 색감이 예뻐요), 가지고추 2개, 애호박 1/2개를 준비해주세요. 채소들은 약 0.5cm 두께로 균일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굵으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다지듯’ 썰어준다고 생각하시면 편해요.

Step 3

Step 4

이제 볶음밥의 풍미를 더할 재료들을 볶을 차례입니다. 팬에 무염 버터 적당량을 두르고 포도씨 오일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그리고 다진 양파를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마늘과 양파의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 향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Step 5

향긋하게 볶아진 마늘, 양파 위에 손질해둔 백합을 넣어주세요. 백합이 서서히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애호박을 제외한 나머지 준비된 채소들(양파, 파프리카, 가지고추)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백합에서 나온 물기가 날아가고 국물이 거의 남지 않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 가루를 살짝 뿌리고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해주세요.

Step 5

Step 6

다른 팬이나 웍을 준비하여 약간의 버터와 참기름 1작은술을 두르고, 미리 볶아둔 백합 채소 재료와는 별도로 밥을 볶아줍니다. 고슬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을 넣고 굴소스 1/2 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가며 충분히 볶아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해지도록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밥이 충분히 볶아지면, 앞서 볶아두었던 백합 채소 재료와 마지막으로 애호박을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섞듯이 볶아주면 맛있는 백합 굴소스 볶음밥 완성입니다!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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