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수박 껍질, 이렇게 변신해요!
버려지는 수박 껍질로 만드는 놀라운 3가지 요리법
무더운 여름, 달콤한 수박을 먹고 나면 하얗고 단단한 껍질이 남죠? 보통은 discard하지만, 이 수박 껍질로 맛과 영양까지 잡는 특별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흔히 버려지는 수박 껍질을 활용해 아삭한 장아찌, 매콤한 깍두기, 산뜻한 무침까지 3가지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여름철 별미로 손색없는 이색 반찬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수박 껍질 장아찌- 수박 껍질 1/4통 (하얀 부분 위주로 사용)
- 무 2조각 (선택 사항, 함께 넣으면 더욱 맛있어요)
- 붉은 고추 1개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로 사용)
장아찌 양념 황금 비율- 식초 1컵
- 진간장 1컵
- 꿀 (또는 설탕, 물엿) 1컵
수박 껍질 깍두기- 수박 껍질 100g (단단한 하얀 부분을 사용하세요)
- 고춧가루 3큰술
- 멸치 액젓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약간 (절임용)
수박 껍질 초무침- 수박 껍질 100g (얇게 채 썰어주세요)
- 멸치 액젓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감식초 3큰술 (또는 사과식초)
- 다진 마늘 1/2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 식초 1컵
- 진간장 1컵
- 꿀 (또는 설탕, 물엿) 1컵
수박 껍질 깍두기- 수박 껍질 100g (단단한 하얀 부분을 사용하세요)
- 고춧가루 3큰술
- 멸치 액젓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약간 (절임용)
수박 껍질 초무침- 수박 껍질 100g (얇게 채 썰어주세요)
- 멸치 액젓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감식초 3큰술 (또는 사과식초)
- 다진 마늘 1/2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 수박 껍질 100g (얇게 채 썰어주세요)
- 멸치 액젓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감식초 3큰술 (또는 사과식초)
- 다진 마늘 1/2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1. 수박 껍질 장아찌 만들기: 먼저 수박 껍질의 녹색 겉껍질은 칼로 얇게 벗겨내고, 단단한 하얀 부분을 먹기 좋은 크기 (약 2~3cm)로 썰어 준비합니다. 이때 너무 두껍지 않게 써는 것이 양념이 잘 배도록 하는 팁입니다.
Step 2
장아찌 양념은 식초, 진간장, 꿀(또는 설탕, 물엿)을 1:1:1 비율로 섞어주세요. 수박 껍질이 잠길락 말락 할 정도로 양을 조절하되, 수박 껍질에서 물이 나오므로 너무 많이 붓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붉은 고추와 대파도 함께 넣어주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
준비된 수박 껍질과 양념, 채소를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하룻밤만 지나도 맛있는 장아찌를 맛볼 수 있으며, 며칠 숙성시키면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2. 수박 껍질 깍두기 만들기: 수박 껍질의 단단한 부분을 깍둑썰기 해주세요. 약 1.5cm 크기가 적당합니다. 썰어둔 수박 껍질에 소금을 약간 뿌려 10~15분 정도 절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수박 껍질의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절여진 수박 껍질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이후 고춧가루, 멸치 액젓, 다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송송 썬 부추와 통깨를 넣고 살짝 더 버무려주면 아삭하고 매콤한 수박 껍질 깍두기 완성입니다. 밥반찬으로 아주 좋습니다.
Step 7
3. 수박 껍질 초무침 만들기: 수박 껍질의 단단한 부분을 얇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썬 수박 껍질에 소금을 약간 뿌려 5분 정도만 살짝 절인 후,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최대한 꼭 짜줍니다.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8
물기를 짠 수박 껍질에 멸치 액젓, 고춧가루, 감식초, 다진 마늘을 넣고 조심스럽게 무쳐줍니다.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먹기 좋게 썰어둔 대파 (흰 부분 추천)와 통깨, 참기름을 살짝 둘러 마무리하면 새콤달콤매콤한 수박 껍질 초무침이 완성됩니다. 입맛 없을 때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