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싱싱한 부추와 쫄깃한 바지락의 환상 궁합, 부추바지락전
싱싱한 부추와 쫄깃한 바지락으로 만드는 맛있는 부추바지락전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바지락의 영양과 맛을 듬뿍 담은 ‘부추바지락전’을 소개해 드릴게요. 바지락은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탁월하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쫄깃한 바지락살과 향긋한 부추의 절묘한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부추바지락전!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전 재료- 깐 바지락살 5큰술 (약 50g)
- 바지락 데친 물 1컵 (200ml)
- 부침가루 2/3컵 (약 70g)
- 튀김가루 3큰술 (약 30g)
- 다진 마늘 1작은술
- 멸치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신선한 부추 1+1/2줌 (약 100g)
- 당근 1줌 (채 썰기, 약 30g)
- 양파 1/4개 (채 썰기, 약 50g)
- 청양고추 1개 (씨 제거 후 채 썰기)
- 홍고추 1개 (씨 제거 후 채 썰기)
- 식용유 6큰술 (약 90ml)
- 통깨 약간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추바지락전의 주인공인 바지락살을 준비합니다. 제가 직접 깐 싱싱한 바지락살 5큰술을 준비했어요. 껍질째 있는 바지락보다 훨씬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약 50g 정도)

Step 2
싱싱한 바지락살을 더욱 깔끔하고 비린 맛 없이 즐기기 위해 살짝 데쳐줄게요. 끓는 물에 청주 1큰술을 넣고 바지락살을 약 10초간만 빠르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때 나온 바지락 데친 물은 버리지 마시고, 1컵 (200ml) 정도를 따로 덜어내어 차갑게 식혀주세요. 이 물은 전 반죽의 맛을 더해줄 중요한 재료가 됩니다.

Step 3
데쳐낸 바지락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한번 데쳐주면 반죽에 재료들이 더욱 잘 달라붙어 부칠 때 떨어지지 않고 모양을 예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Step 4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약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전을 부치기 어려우니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한 뒤 역시 얇게 채 썰어주세요. 색감이 예뻐져서 보기에도 좋고, 매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이제 맛있는 전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부침가루 2/3컵 (약 70g)과 튀김가루 3큰술 (약 30g)을 넣어주세요. 튀김가루를 약간 섞어주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차갑게 식힌 바지락 데친 물 1컵 (200ml)을 붓고, 다진 마늘 1작은술과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주세요. 멸치액젓이 없다면 국간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6
반죽 재료들을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대충 섞어주세요. 너무 많이 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반죽에 데쳐 놓은 바지락살을 넣어 섞어주세요. 이때, 나중에 고명으로 올릴 바지락살과 채 썬 고추 (청양고추, 홍고추)는 약간만 남겨두었다가 마지막에 장식용으로 사용할 거예요. 신선한 부추와 채 썬 양파, 당근도 함께 넣어 반죽과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7
반죽의 농도를 확인해주세요. 반죽이 약간 묽다고 느껴지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되직하면 전이 딱딱해질 수 있어요. 튀김가루와 부침가루 비율, 그리고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에 따라 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부침가루를 아주 소량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8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남겨두었던 데친 바지락살을 반죽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을 부칠 때 바지락이 골고루 퍼져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9
바지락살 위에 남겨둔 채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색색깔 예쁘게 고명으로 올려줍니다. 빨간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거예요.

Step 10
이제 가장자리부터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전을 뒤집어줍니다. 전체적으로 앞뒤로 노릇하게, 그리고 바삭하게 부쳐주세요. 전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하면서, 필요하다면 중간중간 식용유를 조금씩 보충해주면 더욱 맛있는 부추바지락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바삭하게 부쳐진 부추바지락전을 초간장 양념 (진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2 작은술, 고춧가루 1/2 작은술)에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