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미! 알 가득 양미리 알 명란 크림 파스타
남은 양미리 구이와 명란으로 풍성한 알이 톡톡 터지는 크림 파스타 만들기
탱글탱글 알이 꽉 찬 양미리 구이를 즐기다가 남은 알을 활용해 특별한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마치 명란처럼 풍성한 식감을 자랑하는 양미리 알을 명란과 함께 넣어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더니, 입안 가득 퍼지는 알의 풍미와 부드러운 크림소스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별미 중의 별미, 잊지 못할 맛을 선사할 거예요.
파스타 재료- 파스타면 2인분 (약 200g)
- 우유 250ml
- 생크림 50ml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다진 마늘 3톨 분량
- 삶은 감자 1/2개 (작은 크기)
- 양미리 알 4마리 분량
- 명란젓 2큰술 (알만 발라낸 것)
- 프랑크 소시지 1/2개
- 체다 치즈 1장
- 페퍼론치노 2개 (또는 건고추)
- 바질 가루 약간
- 올리브 오일 2큰술
- 후추 약간
- 깻잎 2장
파스타 면 삶기- 물 1.5L
- 소금 1큰술
- 물 1.5L
- 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삶은 감자 반 개를 준비합니다. 번거롭다면, 작게 썬 감자를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고 랩을 씌워 5분 정도 돌리면 간편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익힌 감자와 우유 250ml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이 과정이 크림소스의 부드러운 베이스가 됩니다.
Step 2
큰 냄비에 물 1.5L를 붓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 1큰술을 넣고 파스타면 2인분을 넣어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1~2분 짧게 삶아주세요. 면수는 나중에 소스 농도를 조절할 때 사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한 컵 정도 남겨둡니다.
Step 3
양파는 잘게 다지고, 마늘 3톨도 편으로 썰거나 다져서 준비합니다.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올리브 오일 2큰술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과 양파의 단맛이 잘 우러나도록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볶아진 마늘과 양파가 있는 팬에, 앞서 믹서에 갈아둔 감자와 우유 혼합물을 부어줍니다. 약불로 줄여 소스가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Step 5
양미리 알은 옅은 막을 제거하고 알갱이만 분리하여 준비합니다. 명란젓은 칼등을 이용해 껍질을 벗기고 알만 발라낸 뒤, 포크 등으로 살살 풀어 준비해주세요. 프랑크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준비된 양미리 알, 명란, 소시지를 소스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Step 6
명란젓 자체의 짠맛이 있으므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면 삶을 때 넣은 소금 간과 명란의 짠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취향에 따라 간을 조절하고 싶다면, 마지막에 소금이나 치즈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Step 7
생크림 50ml를 넣어 소스의 농도를 부드럽게 조절하고, 체다 치즈 1장을 넣어 풍미를 더합니다. 페퍼론치노 2개는 부수거나 통째로 넣어 알싸한 맛을 더하고, 바질 가루도 약간 뿌려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Step 8
삶아진 파스타 면을 건져 물기를 살짝 뺀 후, 소스가 있는 팬에 바로 넣습니다. 소스와 면이 잘 섞이도록 충분히 버무리며 1~2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때 면수가 부족하면 한 국자씩 넣어가며 원하는 소스 농도를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합니다.
Step 9
깻잎 2장은 돌돌 말아서 아주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완성된 파스타 위에 깻잎 채를 듬뿍 올려주세요. 깻잎의 신선한 향긋함이 크림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먹음직스러운 색감까지 더해줘 파스타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