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 담백하고 고소한 소고기 죽순볶음 레시피
제철 봄죽순으로 만드는 소고기 죽순볶음
4월부터 6월까지 가장 맛있는 제철 봄죽순을 활용하여, 소고기와 함께 볶아내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풍미가 일품인 반찬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입맛 없을 때도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주재료- 신선한 죽순 300g
- 소고기 등심 100g
- 당근 1/2개
- 양파 1/2개
- 파프리카 1/4개 (색깔별로 준비하면 더욱 예뻐요)
- 쪽파 5뿌리
- 표고버섯 3장
조리 방법
Step 1
죽순 손질하기: 죽순의 겉껍질을 벗겨내고, 쌀뜨물에 하루 정도 담가두어 특유의 떫은맛을 제거합니다. 쌀뜨물은 죽순의 아린 맛을 잡는 데 효과적이에요. 준비된 죽순은 빗살 무늬를 살려 납작하게 썰어주세요. 소고기는 등심 부위로 준비하고, 쪽파, 양파, 표고버섯, 당근은 모두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썰어 놓으면 볶을 때 골고루 익고 양념이 잘 배어 더욱 맛있어요.
Step 2
소고기 밑간 및 볶기: 볼에 썰어둔 소고기와 국간장, 맛술, 약간의 후추(생략 가능)를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합니다. 팬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달군 후, 밑간한 소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소고기 겉면이 어느 정도 익어 핏기가 사라지면 준비해둔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표고버섯의 향긋함이 소고기와 어우러져 풍미를 더합니다. 고기가 거의 익으면 손질해둔 죽순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Step 3
채소 볶기 및 간 맞추기: 죽순과 고기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채 썰어둔 당근과 양파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더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죽염(또는 소금)을 약간 넣고 전체적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이때 간을 세게 하지 않고, 마지막에 맞춰주는 것이 좋아요.
Step 4
육수 넣고 졸이기: 다시마 육수 1컵에 들깨가루 2큰술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볶아둔 재료에 풀어놓은 육수와 들깨가루를 붓고 중약불에서 끓여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서 재료에 맛이 스며들도록 끓여주세요. 국물이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파프리카와 쪽파를 넣고 한소끔 더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간을 보고 죽염(또는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맞춰주세요.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완성 및 서빙: 잘 볶아진 소고기 죽순볶음을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끈한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쌈 채소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집밥 반찬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