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부르는 싱그러운 겨울초 부추무침

오랜만에 만나는 봄 채소의 향연, 겨울초와 부추로 입맛 돋우는 계절 별미 무침

봄을 부르는 싱그러운 겨울초 부추무침

코로나19로 인해 시장 나들이가 어려워져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기 힘든 요즘, 마트 대신 오랜만에 장터에서 신선한 겨울초와 부추를 한 단씩 사 왔습니다. 다듬어 깨끗이 씻어 보관해두니 국, 나물, 반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아 흐뭇했답니다. 이 맛있는 겨울초와 부추를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입맛을 확 살려주는 봄맛 가득한 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향긋한 채소와 새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식탁에 봄을 불러올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겨울초 3줌 (약 150-180g)
  • 부추 1줌 (약 50-70g)
  • 양파 1/2개 (약 50g)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겨울초 한 단을 준비합니다. 보통 한 단의 양이 꽤 푸짐한 편이니, 사용할 만큼만 덜어내세요.

Step 1

Step 2

겨울초는 싱싱하더라도 혹시 누렇게 뜬 잎이나 시든 부분이 있다면 깔끔하게 정리해주세요. 뿌리 쪽의 흙도 살짝 다듬어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인 약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흔들어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2

Step 3

물기를 제거한 겨울초를 손으로 두 줌 정도 넉넉하게 잡아 넓은 볼에 담아줍니다. 이 정도 양이면 3인분 정도의 푸짐한 무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양파 1/2개를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겨울초와 함께 볼에 넣습니다. 그리고 맑은 멸치액젓 6큰술을 먼저 부어주세요. 멸치액젓으로 미리 버무려 살짝 절여주면 채소가 숨이 죽으면서 양념이 더 잘 배어듭니다.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5분 정도 잠시 재워둡니다.

Step 4

Step 5

이제 본격적인 양념을 더해줄 차례입니다.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새콤한 식초 3큰술, 달콤한 매실청 1큰술, 설탕 1/2큰술, 고소한 참기름 1큰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갈은깨) 1큰술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5

Step 6

마지막으로 준비한 부추 한 줌을 5cm 길이로 썰어 볼에 넣어줍니다. 부추는 너무 오래 섞으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앞서 넣은 양념과 채소들이 잘 섞이도록 가볍게 버무려 마무리해주세요. 모든 재료가 골고루 어우러지도록 살살 버무려주면, 봄의 맛을 담은 향긋하고 맛깔스러운 겨울초 부추무침 완성입니다.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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