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맛, 아삭한 얼갈이배추김치 황금 레시피
아삭하고 시원한 봄 얼갈이배추김치
봄이면 싱그러운 맛을 자랑하는 얼갈이배추는 보통 열무와 함께 김치를 담그지만, 오늘은 알배추처럼 통통한 얼갈이배추로 깊은 맛의 김치를 만들어 볼 거예요.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시면 간도 딱 맞고 정말 맛있답니다. 갓 담가 따끈한 밥에 곁들여도 좋고, 시간이 지나 익으면서 깊어지는 맛도 일품이에요. 봄철 별미, 집에서 쉽게 담가보세요!
김치 재료- 얼갈이배추 2kg
- 굵은 천일염 1.2컵 (배추 절일용)
- 물 250g (절일 때 사용)
- 무 400g
- 쪽파 200g
- 홍고추 6개
- 마늘 80g (통마늘 기준)
- 다진 생강 1큰술
- 고춧가루 10큰술 (김치의 맵기 조절)
- 매실액 3큰술 (단맛과 감칠맛)
- 멸치액젓 3큰술 (깊은 감칠맛)
- 굵은 소금 2큰술 (김치소 양념용)
- 쪽파 200g (김치소용, 위 재료와 중복될 수 있습니다)
밀가루풀 쑤기- 밀가루 2큰술
- 물 500ml
- 밀가루 2큰술
- 물 500ml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얼갈이배추를 깨끗하게 씻은 후, 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굵은 천일염을 꼼꼼하게 뿌려주세요. 그래야 간이 골고루 뱁니다. 물 250g을 배추 위에 골고루 뿌려주고,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며 약 30분간 절여주세요. 절인 후에는 흐르는 물에 두 번 깨끗하게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은 쪽파는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김치소의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송송 썰어주세요.
Step 3
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김치소로 사용할 흰 부분 400g을 준비해 주세요.
Step 4
준비된 무 400g을 채칼을 이용해 얇게 채 썰어 주세요. 썰어 놓은 무채에 고춧가루 10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고춧가루 옷을 입혀 줍니다. 이렇게 하면 무채의 색이 예쁘게 물들고 양념이 잘 배어요.
Step 5
고춧가루로 색을 입힌 무채는 잠시 그대로 두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합니다. (이 단계는 별도의 조리가 필요 없으며, 다음 단계로 바로 넘어갑니다.)
Step 6
냄비에 밀가루 2큰술과 물 500ml를 넣고 잘 풀어준 뒤, 약한 불에서 뭉치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죽처럼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가운데가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만 끓인 후 바로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이 밀가루풀은 김치소의 농도를 맞춰주고 발효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Step 7
믹서기에 깨끗하게 손질한 홍고추 6개, 통마늘 80g, 다진 생강 1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특별한 풍미와 색감을 더해줄 양념 베이스가 됩니다.
Step 8
큰 볼에 믹서기에 갈아 놓은 양념, 완전히 식힌 밀가루풀, 매실액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굵은 소금 2큰술, 그리고 썰어둔 쪽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김치소를 만들어 줍니다.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해주세요.
Step 9
준비된 얼갈이배추를 한 포기씩 잡고, 줄기부터 잎 끝까지 김치소를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양념이 배추 사이사이에 잘 들어가도록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을 다 입힌 배추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김치통에 담은 김치는 반나절 정도 실온에서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보관하며 드시면 됩니다. 맛있게 익은 김치로 즐거운 식사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