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긋함을 담은 두릅 소고기 산적
제철 봄 메뉴: 향긋한 두릅과 푸짐한 소고기의 환상적인 만남, 두릅 산적 레시피
봄의 싱그러운 기운을 가득 머금은 제철 나물, 두릅! 여기에 육즙 가득한 두툼한 소고기를 곁들여 산적으로 즐겨보세요.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맛과 향에 젓가락질을 멈추기 어려울 거예요. 근사한 봄철 별미, 두릅 산적으로 특별한 식탁을 완성해 보세요!
주요 재료- 신선한 두릅 12개
- 부드러운 소고기 (홍두깨살 등) 100g
- 부침가루 1.5 큰술
- 신선한 달걀 1개
두릅 밑간 재료- 감칠맛 나는 집간장 1/2 큰술
- 고소한 깻가루 1/2 큰술
- 향긋한 다진 마늘 1/2 큰술
- 풍미를 더하는 참기름 1 작은술
- 감칠맛 나는 집간장 1/2 큰술
- 고소한 깻가루 1/2 큰술
- 향긋한 다진 마늘 1/2 큰술
- 풍미를 더하는 참기름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손질할 두릅을 준비합니다. 두릅의 밑동 부분 중 질기고 딱딱한 껍질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줄기에 붙어있는 잔여 겉껍질도 꼼꼼하게 벗겨내 버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릅을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두릅 줄기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작은 가시들은 칼등을 이용해 살살 긁어내듯이 제거해주세요. 너무 힘주지 않아도 잘 제거됩니다. 덕분에 더욱 깔끔하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3
이제 두릅을 살짝 데쳐줄 차례입니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금 1/2 큰술을 넣고, 손질한 두릅을 센 불에서 1분에서 1분 30초 정도만 빠르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데친 두릅은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찬물에 헹군 후에는 손으로 두릅의 물기를 최대한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물기가 잘 제거되어야 나중에 부칠 때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Step 5
소고기는 산적 꼬치에 꽂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대략 2cm 너비로, 길이는 데친 두릅보다 살짝 길게 썰어주시면 모양이 예쁘게 잡힙니다.
Step 6
소고기 밑간을 위한 양념 재료들을 한데 모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집간장, 깻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을 섞으면 감칠맛과 고소한 향이 어우러진 맛있는 밑간 양념이 완성됩니다.
Step 7
만든 밑간 양념을 소고기와 데친 두릅에 각각 반으로 나누어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잘 버무려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해주세요. 잠시 재워두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8
양념한 소고기는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고 중불에서 익혀줍니다. 고기의 붉은 기가 완전히 사라지고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핏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익혀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9
이제 꼬치에 꽂아 산적 모양을 만들어 볼까요? 꼬치 하나에 데친 두릅 3개와 살짝 익힌 소고기 2장을 번갈아 가며, 혹은 얼기설기 엮듯이 꽂아 예쁘게 준비해주세요. 너무 헐겁거나 빽빽하지 않게 꽂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꼬치에 꽂은 재료에 부침가루를 묻힐 차례입니다. 꼬치 한 면에만 부침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물이 잘 붙고 더욱 바삭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Step 11
부침가루를 묻힌 꼬치의 앞뒤 양면에 신선한 달걀물을 꼼꼼하게 입혀주세요. 계란물이 고르게 묻어야 노릇하고 예쁜 색깔로 구워집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예열된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준비한 꼬치를 올려주세요. 중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먹음직스럽게 지져주면 맛있는 두릅 산적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