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긋함 가득! 최고의 요리비결 달래된장국 레시피
최고의 요리비결: 봄 내음 가득한 향긋한 달래된장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이라는 말처럼,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 국물 요리는 언제나 우리 밥상에 큰 힘이 됩니다. 달래는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나물인데요, 요즘은 시설 재배 덕분에 사계절 내내 신선한 달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특히 육류 요리와 함께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 예방과 동맥경화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최고의 요리비결’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최인선 셰프님의 특별 레시피를 따라, 향긋한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달래된장국을 맛있게 끓여보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과 팁을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신선한 달래 50g
- 애호박 150g
- 부드러운 두부 150g
- 멸치 다시마 육수 1L (1000ml)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 액젓 1작은술
- 구수한 된장 4큰술 (염도에 따라 조절)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이웃 언니에게 손질까지 완벽하게 마친 싱싱한 달래를 조금 나눠받았어요. 덕분에 요리가 훨씬 수월해졌답니다!
Step 2
달래의 지저분한 뿌리 부분을 다듬어 제거하고, 2cm 정도의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주세요. 저는 달래 뿌리에도 영양이 많다고 해서 깨끗하게 씻어 그대로 사용했어요. 뿌리째 넣으면 더욱 깊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3
혹시 달래가 남았다면, 이렇게 썰어서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해두세요. 된장찌개나 다른 국물 요리에 조금씩 넣어 먹으면 봄의 풍미를 연중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애호박 대신 집에 있던 둥근 모양의 호박을 활용했어요. 애호박과 두부는 달래와 비슷한 크기인 2cm 정도의 정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냉동 보관했던 호박이라 모양이 조금 흐트러졌지만, 맛에는 전혀 지장이 없답니다.
Step 5
먼저, 구수한 멸치 다시마 육수 1리터를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멸치와 다시마를 함께 넣고 끓이면 더욱 깊고 진한 육수의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육수가 끓으면 건더기인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어 깔끔한 육수만 준비합니다. 육수에 멸치나 다시마가 남아있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Step 7
준비된 멸치 육수에 썰어둔 애호박, 두부, 그리고 향긋한 달래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맛의 기본이 되는 된장 4큰술을 체에 밭쳐 풀어줍니다. 된장의 염도나 종류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시고, 덩어리지지 않도록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국물의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다진 마늘 1큰술과 멸치 액젓 1작은술을 추가합니다. 멸치 액젓은 국간장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살짝 칼칼한 맛과 풍미를 더해줄 후춧가루를 약간만 뿌려 마무리합니다.
Step 10
만약 좀 더 칼칼하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고춧가루를 약간 추가해주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절해보세요.
Step 11
따뜻한 밥 한 그릇에 곁들이면 정말 맛있는, ‘최고의 요리비결’표 달래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봄의 싱그러움을 가득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