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긋함 가득! 탱글한 새우와 향긋한 달래의 만남, 새우달래전 레시피
봄 제철 별미, 입맛 돋우는 새우 달래전 만들기
향긋한 봄나물 달래와 탱글탱글한 새우가 만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새우달래전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봄의 풍미를 가득 담아 입맛 없을 때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 요리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재료로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새우달래전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달래 20~30줄기 (깨끗하게 손질 후 약 40줄기 분량)
- 새우 15개 (껍질과 내장 제거 후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 홍고추 1/2개 (색감을 더해줄 고명용)
반죽- 부침가루 1/2컵
- 찬물 1/2컵 (농도를 보며 조절)
- 부침가루 1/2컵
- 찬물 1/2컵 (농도를 보며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봄의 향긋함을 책임질 달래를 준비합니다. 달래는 뿌리 부분의 흙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다듬은 후, 약 40줄기 정도 준비해주세요. 홍고추는 1/2개 분량을 잘게 다져 색감을 더해줄 고명으로 준비합니다. 새우는 껍질과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요리할 준비를 마칩니다.
Step 2
이제 달래를 이용해 예쁜 모양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달래를 2~3줄기씩 잡고 돌돌 말아주면 마치 작은 리스(화환) 모양처럼 됩니다. 이 과정이 조금 번거롭거나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모양을 내주면 전이 더욱 보기 좋고 씹는 재미도 더해집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예쁜 모양을 만들어 보세요!
Step 3
전의 기본이 되는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볼에 부침가루 1/2컵과 차가운 물 1/2컵을 넣고 섞어주세요.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잘 풀어 묽은 농도의 반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되직하면 재료가 잘 묻어나지 않고, 너무 묽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농도를 잘 맞춰주세요.
Step 4
준비해둔 달래 리스를 부침가루 반죽에 퐁당 넣어줍니다. 젓가락을 사용하기보다는 손을 사용해서 달래 리스 전체에 반죽이 골고루, 앞뒤로 꼼꼼하게 묻도록 해주세요. 손으로 직접 만지면 훨씬 편하고 섬세하게 반죽을 입힐 수 있답니다. 반죽이 골고루 묻은 달래 리스를 조심스럽게 들어냅니다.
Step 5
이제 달래전을 부칠 차례입니다.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예열된 팬에 반죽에 묻힌 달래 리스를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팬을 미리 예열하는 것이 전을 바삭하게 부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해주세요.
Step 6
달래 리스를 팬에 올린 후, 그 위에 손질해둔 새우를 1개씩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그런 다음, 부침 반죽을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새우와 달래 위에 얹어주며 재료들이 서로 잘 엉기도록 고정시켜 줍니다. 마지막으로 다져둔 홍고추를 위에 솔솔 뿌려 색감을 더해줍니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다른 면도 골고루 익혀주세요. 앞뒤로 바삭하고 먹음직스럽게 부쳐내면 완성입니다.
Step 7
이렇게 해서 향긋한 봄 내음 가득한 새우 달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달래의 신선한 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막걸리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셔도 아주 좋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