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가득, 두릅 김밥 만들기

제철 봄나물 두릅으로 맛과 건강을 담은 특별한 두릅 김밥 레시피 (두릅 손질법 포함)

봄의 향기 가득, 두릅 김밥 만들기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재료는 놓칠 수 없죠! 싱싱한 두릅 1팩을 데려와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두릅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섬유질, 비타민, 사포닌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이 가득하답니다. 건강에도 좋고 향긋한 두릅을 활용해 두릅 초회도 즐겼지만, 남은 두릅으로는 이색적인 두릅 김밥을 만들어 보려 해요. 봄의 정취를 듬뿍 담은 맛있는 두릅 김밥, 함께 만들어 볼까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기타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김밥 재료

  • 신선한 두릅 300g
  • 당근 2개
  • 달걀 5개
  • 김밥용 김 6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릅 손질부터 시작해 볼게요. 두릅의 끝부분을 잘라내고, 뻣뻣한 나뭇가지 같은 부분은 떼어냅니다. 두릅에 있는 잔가시는 칼로 살살 긁어내주세요. 만약 줄기가 굵은 두릅이라면, 1/2 깊이로 칼집을 넣어주면 데칠 때 속까지 잘 익고 식감도 부드러워진답니다.

Step 1

Step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두릅의 줄기부터 넣어 1~2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두릅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신선함을 살리는 과정이에요. 줄기가 굵은 부분부터 넣어야 전체적으로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데친 두릅은 찬물이나 흐르는 물에 재빨리 헹궈 열기를 식힌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릅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약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두릅 본연의 향긋함이 살아있는 맛있는 두릅 속재료가 완성돼요.

Step 3

Step 4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얇게 채 썰어주세요. 채 썬 당근은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낸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데친 당근을 넣고 소금을 약간 뿌려가며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주세요. 넓게 펼쳐 식혀두면 김밥 속에서 수분이 나오지 않아 좋아요.

Step 4

Step 5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 얇게 부쳐주세요. 달걀 지단이 한 김 식으면 돌돌 말아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선명한 노란색이 김밥의 색감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5

Step 6

따뜻한 밥은 다시마 조각을 넣고 고슬고슬하게 지어주세요. 밥이 다 되면 김이 살짝 나가도록 둔 후, 소금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주걱으로 가볍게 섞어 한 김 식혀줍니다.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섞는 것이 중요해요.

Step 6

Step 7

김발 위에 김을 올리고, 가장자리 1cm 정도를 남기고 밥을 얇게 펴줍니다. 준비한 두릅, 당근 채, 달걀 지단을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재료들이 흩어지지 않도록 김의 끝부분과 끝부분이 서로 잘 맞닿도록 겹쳐가며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밥이 끝나는 부분은 물이나 참기름을 살짝 발라 김이 잘 붙도록 눌러주면 더욱 단단하게 말 수 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오늘은 꽃 모양 김밥처럼 모양을 내봤는데, 살짝 아쉬운 모양새네요. 하지만 맛은 정말 최고예요! 두릅 특유의 향긋하면서도 살짝 느껴지는 쌉싸름한 맛이 다른 재료들과 어우러져 풍성한 풍미를 선사하는 정말 맛있는 김밥이랍니다.

Ste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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