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기 가득, 향긋한 취나물 무침 레시피
텃밭에서 갓 따온 싱그러움! 취나물 무침 쉽게 만드는 법: 데치기부터 양념까지 완벽 가이드
봄철 텃밭에서 조금만 뜯어 정성껏 무쳐 먹었던 향긋한 취나물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며칠간 요리에서 잠시 벗어나 있었지만, 4월 말에 만들어두었던 이 맛있는 레시피를 다시 꺼내 공유합니다. 봄나물의 싱그러움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봄나물종류 #취나물 #취나물무침 #취나물데치기 #취나물요리 #취나물무침만드는법 #나물종류 #취나물삶기
기본 재료- 데친 취나물 150g
- 굵은 소금 0.5큰술 (데칠 때)
- 식초 1큰술 (담글 때)
양념 재료- 참치액 또는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0.3큰술 (아주 약간)
- 통깨 0.8큰술
- 들기름 0.7큰술 (또는 참기름)
- 참치액 또는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0.3큰술 (아주 약간)
- 통깨 0.8큰술
- 들기름 0.7큰술 (또는 참기름)
조리 방법
Step 1
#취나물손질: 작년에는 풍성했던 취나물이 올해는 잡초 때문에 양이 적어 아쉬웠어요. 지금쯤 다시 돋아났다면 조금 억세졌을 수도 있겠네요. 취나물은 부드러운 부분도 있지만, 굵고 억센 줄기는 과감히 제거하고, 시들거나 무른 잎도 골라내 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취나물은 물에 3번 정도 헹군 뒤,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10분 정도 담가 신선도를 높여줍니다.
Step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팔팔 끓으면 굵은 소금을 0.5큰술 넣어주세요. 준비된 취나물을 넣고 숨이 살짝 죽으면 위아래를 뒤집어 줍니다. 저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30초만 데쳤지만, 시판용 취나물을 사용하거나 양이 많을 때는 1분 30초까지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데친 취나물은 바로 찬물에 담가 열기를 재빨리 빼준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해주세요.
Step 3
물기를 뺀 취나물은 두 손으로 가볍게 쥐어 남아있는 물기를 짜냅니다. 취나물은 수분이 많은 편이 아니라 너무 세게 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물기를 제거한 취나물은 볼에 담고, 향긋함을 더해줄 참치액(또는 국간장)과 아주 소량의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을 많이 넣으면 취나물 본연의 향이 가려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고소한 맛을 더해줄 통깨와 풍미를 살릴 들기름(또는 참기름)을 넣습니다. 평소에는 참기름으로 무쳐왔는데, 들기름을 사용하니 훨씬 더 깊고 고소한 맛이 나더군요!
Step 5
재료가 잘 섞이도록 손으로 살살 털어가며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맛있는 취나물 무침이 완성됩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살짝 간을 더해주시면 됩니다.
Step 6
국간장이나 참치액만으로 간을 했는데도 깊은 감칠맛과 함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봄의 싱그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맛이에요.
Step 7
신선한 생취나물도 물론 맛있지만, 가을에 채취한 취나물을 말려 묵나물로 볶아 먹어도 별미랍니다. 취나물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