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시원하고 깊은 맛, 바지락 미역국 끓이는 법
싱싱한 바지락으로 끓이는 시원한 미역국 레시피, 마트 바지락 해감부터 맛있는 바지락 요리 팁까지
봄바람 따라 찾아온 싱싱한 바지락으로 끓인, 그윽한 감칠맛과 시원함이 일품인 바지락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히 봄철에 가장 맛이 오르는 바지락은 크기도 튼실하고 풍미가 깊어 미역국으로 끓이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바지락을 깨끗하게 해감하는 방법부터, 깊고 맑은 육수를 내는 비법, 그리고 감칠맛을 더하는 양념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온 가족이 좋아하는 든든하고 영양 만점인 바지락 미역국,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주요 재료- 신선한 바지락 500g
- 말린 미역 2줌 (약 20g)
- 맑은 물 1.5L
- 들기름 2큰술
마트 바지락 해감하기- 굵은소금 2큰술
국물 간 맞추기- 국간장 2큰술
- 참치액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굵은소금 2큰술
국물 간 맞추기- 국간장 2큰술
- 참치액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바지락을 깨끗하게 해감하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스테인리스 볼이나 넓은 그릇에 바지락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붓고,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로 맞춰주기 위해 굵은 소금 2큰술을 녹여주세요. (물 1리터당 소금 35g이 적당합니다.)
Step 2
여기에 쇠숟가락이나 동전을 하나 넣어주세요. 바지락은 금속을 싫어하는 성질이 있어 해감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상태로 최소 1시간 이상, 가능하다면 2시간 정도 해감합니다. 해감이 끝난 바지락은 서로 부딪히도록 박박 문질러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Step 3
이렇게 꼼꼼하게 씻어주면 마트에서 구입한 바지락도 모래 하나 없이 깔끔하게 해감이 완료됩니다!
Step 4
다음은 미역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말린 미역은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세요.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지나면 미역이 부드럽게 풀어지며 크기가 불어납니다.
Step 5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6
이제 바지락 육수를 낼 차례입니다. 냄비에 1.5리터의 물을 붓고 중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바지락 살만 따로 발라낼 것이므로, 해감된 바지락 전체를 넣어 끓여 육수를 낼 거예요.
Step 7
물이 끓기 시작하면 표면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을 위해 숟가락으로 거품을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Step 8
바지락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바로 꺼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바지락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삶아진 바지락은 조심스럽게 건져내 한 김 식혀주세요.
Step 9
삶아서 입이 벌어진 바지락은 껍질에서 살을 발라내기 아주 쉽습니다. 젓가락이나 손을 이용해 바지락 살만 쏙쏙 발라내 준비합니다.
Step 10
다른 냄비나 같은 냄비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해 둔 불린 미역을 넣은 후 중약불에서 약 4~5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미역을 충분히 볶으면 감칠맛과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11
미역을 볶던 냄비에 미리 만들어 둔 바지락 육수를 붓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참치액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이후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10분에서 15분간 은근하게 끓여 미역과 국물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12
약 15분이 지나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서 깊은 맛이 납니다. 이때, 미리 발라두었던 바지락 살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바지락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이렇게 영양 가득하고 맛있는 바지락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환절기 건강을 지켜줄 따뜻한 한 그릇으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