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별미! 아삭하고 칼칼한 돌나물 물김치 레시피
제철 돌나물로 만든 아삭아삭한 식감과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봄 물김치
봄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귀한 나물, 돌나기를 활용한 물김치 레시피입니다. 보통은 새콤하게 무쳐 먹지만, 새콤한 맛을 즐기지 않는 분들을 위해 칼칼한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 매콤한 국물 맛을 살린 물김치를 소개합니다. 갓 담가 먹어도 맛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깊은 맛을 내는 이 물김치는 해장용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돌나물의 신선함을 가득 담아, 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
주재료- 돌나물 1팩 (약 100-150g)
- 무 243g
- 오이 1개
- 청양고추 4개
- 쪽파 또는 대파 약간
- 굵은 소금 1 큰술 (무와 오이 절임용)
찹쌀풀- 찹쌀가루 3 큰술
- 물 1컵 (200ml)
국물 양념- 찬물 2와 1/2 대접 (약 500ml)
- 굵은 소금 2 큰술 (또는 간장으로 간 맞추기)
- 감칠맛 조미료 (선택 사항) 1/2 작은술
- 만들어 둔 찹쌀풀 3 큰술
- 찹쌀가루 3 큰술
- 물 1컵 (200ml)
국물 양념- 찬물 2와 1/2 대접 (약 500ml)
- 굵은 소금 2 큰술 (또는 간장으로 간 맞추기)
- 감칠맛 조미료 (선택 사항) 1/2 작은술
- 만들어 둔 찹쌀풀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풀을 만들어 식혀줍니다. 냄비에 찹쌀가루 3큰술과 물 1컵을 넣고 멍울 없이 잘 풀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나무 주걱으로 계속 저어가며 끓입니다. 걸쭉해지면서 투명한 기운이 돌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 2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혹시 흙이 묻어있다면 꼼꼼하게 제거하고, 물기를 빼기 위해 채반에 밭쳐 둡니다. 너무 센 불에 씻으면 짓이겨질 수 있으니 살살 다뤄주세요.
Step 3
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0.5cm 두께로 나박썰기 해주세요. 김치에 들어갈 크기로 일정하게 썰어주면 보기에도 좋습니다.
Step 4
오이도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씻은 후, 끝부분을 제거하고 0.5cm 두께로 나박썰기 해주세요. 씨가 너무 많으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씨가 적은 오이를 사용하거나 씨 부분을 살짝 파내고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넓은 볼이나 통에 나박썰기 한 무를 담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 살살 버무려 15-20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적여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무가 살짝 투명해지면서 숨이 죽으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Step 6
다른 볼에 나박썰기 한 오이를 담고, 굵은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10분 정도만 살짝만 절여줍니다. 오이는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7
쪽파는 깨끗하게 다듬어 5-7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대충 털어낸 후, 얇게 어슷썰기 해주세요. 씨를 제거하면 칼칼함이 조금 줄어들지만, 아이들도 먹을 수 있도록 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씨를 좀 더 빼고 싶다면 찬물에 헹궈주면 됩니다.
Step 8
준비한 돌나물, 썰어둔 쪽파, 청양고추를 물김치 담을 통에 함께 넣어줍니다. 무와 오이는 절여진 물기를 살짝 짜서 넣어주세요.
Step 9
완전히 식힌 찹쌀풀에 찬물 2와 1/2 대접, 굵은 소금 2큰술 (또는 입맛에 맞게 조절), 감칠맛 조미료 1/2 작은술 (선택 사항)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더 추가해주세요. 만들어진 양념 국물을 재료가 담긴 통에 부어주세요. 김치 국물이 재료를 충분히 덮도록 하고,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 보관하며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