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제철, 새콤달콤! 입맛 돋우는 활간재미무침 레시피
싱싱한 간재미로 만드는 제철 별미, 갓 무쳐도 맛있는 상큼한 활간재미무침
입맛 없을 때 최고의 선택! 봄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싱싱한 활간재미를 구입해 새콤달콤한 양념에 조물조물 무쳐냈습니다. 홍어나 가오리와 달리 삭히지 않고 바로 즐길 수 있어 간재미 본연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큼직하게 썰어 풍성하게 즐기고 싶었지만, 먹기 좋게 가위로 다시 한번 잘라주었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간재미무침은 삼겹살 구이, 신선한 굴과 함께 곁들이면 근사한 삼합 요리가 완성돼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어도 꿀맛! 봄 기운 가득한 활간재미무침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보세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과 꿀팁을 담았습니다.
주재료- 활간재미 4마리
- 무 200g
- 당근 약간
- 도라지 1줌 (또는 다른 좋아하는 채소)
- 청양고추 3개
양념- 고추장 3큰술
- 천일염 약간 (간 맞추기용)
- 설탕 3큰술
- 꿀 2큰술
- 3배 식초 5작은술 (또는 일반 식초 15작은술)
- 고춧가루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약간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 고추장 3큰술
- 천일염 약간 (간 맞추기용)
- 설탕 3큰술
- 꿀 2큰술
- 3배 식초 5작은술 (또는 일반 식초 15작은술)
- 고춧가루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파 약간
- 통깨 약간
- 참기름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하고 절이는 과정입니다. 무는 얇게 채 썰고, 당근도 비슷한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도라지는 쌉싸름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충분히 헹궈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매콤한 맛을 더할 준비를 합니다. 채 썬 무와 도라지는 각각 소금 약간(분량 외)을 넣어 살짝 절여 숨을 죽여주세요. 약 10분 정도 절인 후,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하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활간재미는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다면 그대로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뼈나 지느러미 부분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처음에는 큼직하게 썰어 푸짐한 느낌을 주었지만, 드실 때 불편함이 없도록 가위로 한 번 더 잘라주면 더욱 좋습니다. 뼈가 있다면 발라내고 살코기만 준비해주세요.
Step 3
썰어 놓은 간재미도 살짝 절여줍니다. 간재미 자체는 쫄깃한 식감이 있지만, 너무 날것 그대로 사용하면 물러질 수 있으므로 소금 약간(분량 외)을 뿌려 5분 정도 살짝 절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간재미의 살이 단단해지고 비린 맛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절인 후에는 찬물에 살짝 헹궈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4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추장 3큰술, 설탕 3큰술, 꿀 2큰술, 3배 식초 5작은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단맛과 신맛의 비율을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고르게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Step 5
준비된 양념장에 절여 놓은 간재미와 물기를 꼭 짠 채소(무, 도라지, 당근, 청양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다진 파와 통깨도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묻도록 잘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이제 양념이 배도록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너무 세게 주무르면 간재미나 채소가 뭉개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살살 무쳐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양념이 재료 구석구석 스며들도록 천천히 무쳐주세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살짝 둘러주면 고소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7
먹음직스럽게 무쳐진 간재미무침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완성된 간재미무침은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 차갑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갓 구운 삼겹살이나 신선한 굴과 함께 곁들여 푸짐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랍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