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단호박 크림 스프
간단하고 든든한 아침 식사, 달콤한 단호박 크림 스프!
입맛 없는 아침, 부드럽게 넘어가면서도 든든함을 채워줄 따뜻한 단호박 크림 스프를 만들어 보세요.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단호박을 활용하여 달콤하고 고소한 스프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갓 만든 따뜻한 스프 한 그릇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해 보세요!
주요 재료- 단호박 1/2개 (중간 크기)
- 양파 1/4개 (작은 크기)
- 무염 버터 약 40g
- 우유 1컵 (200ml)
- 소금 1/3 작은술 (혹은 기호에 맞게 가감)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칼을 사용할 때는 손을 다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하면서 단호박을 반으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숟가락을 이용해 씨와 속을 깨끗하게 파내주세요. 단호박이 단단하니 안전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씨를 제거한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기 쉽게 먹기 좋은 크기(큼직하게 썰어도 괜찮습니다)로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담고 랩이나 식품용 비닐을 씌운 후,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5분간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단호박이 부드러워져 나중에 으깨거나 갈기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3
단호박을 익히는 동안, 스프를 끓일 냄비에 버터 40g 정도를 넣어주세요. 인덕션이나 가스레인지 약한 불을 이용하여 천천히 녹여주시면 됩니다.
Step 4
버터가 완전히 녹으면 얇게 채 썬 양파 1/4개를 넣고, 불을 약불로 유지하며 천천히 볶아주세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시는 것이 스프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
전자레인지에서 익힌 단호박은 꺼내서 한 김 식혀주세요. 뜨거우니 조심하시고요. 어느 정도 식으면 숟가락이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내 주세요. 익혀서 부드러워졌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는 작업이 훨씬 수월할 거예요.
Step 6
껍질을 벗긴 단호박과 우유 1컵(200ml)을 버터와 양파가 볶아진 냄비에 함께 넣어주세요. 이제 핸드 블렌더(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해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만약 핸드 블렌더가 없다면, 믹서기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믹서기를 사용할 경우, 냄비에 담기 전에 믹서기에 옮겨 갈아주세요.
Step 7
모든 재료가 곱게 갈아졌으면, 냄비를 다시 약불에 올리고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이때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에는 1/3 작은술 정도 넣고 맛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스프의 농도가 나올 때까지 은근히 끓여주면 부드럽고 맛있는 단호박 크림 스프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