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미역 된장국
속 편안한 영양 만점 미역 된장국 끓이는 법
불린 미역과 향긋한 표고버섯,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져 소화가 잘 되고 속이 편안해지는 맛있는 미역 된장국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에요.
주재료- 건미역 1줌 (약 10~15g)
- 건표고버섯 2개
- 두부 1/4모 (약 75g)
양념 및 기타-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마늘 2개 분량)
- 참기름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물 3~4컵 (약 600~800ml)
- 된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마늘 2개 분량)
- 참기름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또는 국간장)
- 물 3~4컵 (약 600~8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은 찬물에 15~2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미역은 깨끗한 물에 두세 번 헹궈 염분을 제거하고, 물기를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어요.
Step 2
마른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넣어 30분 이상 불려줍니다. 버섯이 부드러워지면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기둥 부분은 딱딱하므로 제거한 후 갓 부분만 편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불린 표고버섯 물은 버리지 말고 체에 걸러 맑은 부분만 육수로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져요.
Step 3
넓은 냄비나 웍에 썰어둔 미역을 넣고 된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된장이 미역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가볍게 섞어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하면 미역에 된장 맛이 더 잘 스며들어 훨씬 맛있습니다.
Step 4
양념한 미역을 센 불에서 1~2분간 달달 볶아줍니다. 미역 표면이 살짝 기름에 코팅되면서 풍미가 살아나요. 볶다가 물 3~4컵 (또는 표고버섯 불린 물을 섞어)을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 미역을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Step 5
국물이 끓는 동안 준비해 둔 표고버섯 썬 것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표고버섯의 은은한 향이 국물에 퍼지면서 맛의 깊이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마지막으로 멸치액젓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약 1.5cm 주사위 모양)로 썰어 넣습니다.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나 홍고추를 썰어 넣어도 칼칼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