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 완벽한 레스팅 비법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완벽한 안심 스테이크 굽는 법 (마리네이드부터 레스팅까지)

부드러운 안심 스테이크: 완벽한 레스팅 비법

주말에 남편과 제 생일이 겹쳤어요! (정말 천생연분이죠?) 평일이라 아이들 때문에 외식은 엄두도 못 내고, 배달 음식은 늘 비슷해서 고민하던 차에 ‘이럴 땐 역시 고기가 최고!’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죠. 그래서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안심 스테이크를 만들기로 했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완벽한 스테이크를 집에서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양식
  • 재료 : 소고기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굽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스테이크 재료

  • 소 안심 200g
  • 양파 1/4개 (장식용)
  • 대파 약간 (장식용)
  • 버터 1큰술
  • 올리브 오일 적당량
  • 굵은 소금 1/2큰술
  • 신선한 로즈마리 1줄기 (없으면 건로즈마리 가루)
  • 통후추 약간
  • 화이트 페퍼 약간
  • 그린 페퍼 약간
  • 올스파이스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200g 분량의 소 안심을 준비해주세요. 스테이크용 안심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꼼꼼하게 눌러 제거해야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꼼꼼히 핏물을 제거한 안심은 스테이크의 기본을 다지는 첫 단계이니 신경 써서 해주세요.

Step 1

Step 2

스테이크 마리네이드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팬을 사용하지 않는 마리네이드 단계에서는 올리브 오일에 통후추, 화이트 페퍼, 그린 페퍼를 넉넉하게 넣고 굵은 소금도 함께 넣어 잘 섞어주세요. 다양한 종류의 후추를 사용하면 풍미가 훨씬 풍부해집니다.

Step 2

Step 3

신선한 로즈마리 향을 더해주면 좋지만, 없으시다면 건로즈마리 가루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이 올리브 오일, 다양한 후추, 소금 혼합물로 소 안심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듯 마사지하듯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굽는 동안 육즙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스테이크에 밑간이 골고루 배어 풍미를 더해줍니다. 마리네이드는 최소 30분 전에 해주어야 재료 본연의 맛과 양념이 잘 어우러져 스테이크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마리네이드해주세요.

Step 3

Step 4

이제 스테이크를 구울 시간입니다! 팬을 강불로 충분히 달군 후, 버터 한 조각을 넣어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마리네이드한 소 안심을 팬에 올립니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취향에 따라 양파나 대파 같은 채소를 함께 구워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4

Step 5

먼저 센 불에서 각 면을 약 1분씩 구워 겉면을 빠르게 익혀주세요. 스테이크를 살짝 눌러보았을 때 겉은 탄탄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 ‘미디움’ 정도로 익은 상태입니다. 만약 ‘웰던’으로 더 익혀 드시고 싶으시다면, 팬에서 꺼내 200℃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3분 정도 더 구워주시면 속까지 완벽하게 익은 스테이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스테이크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 바로 ‘레스팅’입니다! 스테이크를 구운 직후에는 육즙이 고기 표면 쪽으로 몰려있게 됩니다. 이때 스테이크를 팬에서 꺼내어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약 1분간 그대로 두는 과정을 ‘레스팅’이라고 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기 속으로 육즙이 다시 고르게 퍼져나가,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촉촉한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는 황홀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아쉽게도 알루미늄 호일이 준비되지 않아, 팬이 넓은 것을 활용해 구운 안심을 옆으로 치우고 양파 위에 올려 레스팅을 대신했습니다. 여러분은 꼭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1분간 레스팅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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