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치즈 계란말이
간단한 아침 밥반찬: 풍성한 치즈 계란말이
오늘 아침, 딱히 반찬은 없는데 든든한 요리가 먹고 싶을 때,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치즈로 5분이면 완성되는 마법 같은 치즈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세요. 부드러운 달걀과 짭짤한 치즈,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근사한 아침 식사 또는 든든한 반찬이 됩니다.
주재료- 신선한 달걀 4개
-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넉넉히 (취향껏 조절)
- 당근 약 1/4개 (작은 크기)
- 양파 약 1/4개 (작은 크기)
- 다진 마늘 약간 (풍미 UP!)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근과 양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채썰어도 좋지만, 작게 다지면 계란과 잘 섞이고 식감이 부드러워져요.
Step 2
볼에 신선한 달걀 4개를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하며 포크나 거품기로 곱게 풀어주세요. 부드러운 계란말이를 위해 거품기로 충분히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곱게 푼 달걀물에 준비해둔 다진 당근과 양파의 절반 정도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남은 채소는 나중에 토핑으로 활용할 거예요.
Step 4
약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1~2 큰술 두르고, 키친타월 등으로 팬 전체에 얇게 기름을 펴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물이 타지 않고 고르게 익으며, 프라이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달걀물을 팬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Step 5
달걀물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가장자리에 준비해둔 채소(당근, 양파)의 남은 부분을 올리고, 그 위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넉넉하게 뿌려주세요. 치즈가 녹으면서 풍미가 더해질 거예요.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을 살짝 뿌려 향을 더해주세요.
Step 6
달걀이 70% 정도 익었을 때, 뒤집개를 이용하여 한쪽부터 조심스럽게 접어주세요. 처음에는 1/3 정도 접고, 남은 부분을 또 접어 3등분 모양으로 만들어 주시면 좋습니다. 계란말이 모양이 예쁘게 잡힐 거예요.
Step 7
만약 달걀이 덜 익었다면, 남은 달걀물을 조금 더 부어 익히면서 접어주시면 더욱 도톰하고 촉촉한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남은 달걀물을 부을 때는 약불을 유지해주세요.
Step 8
전체적으로 계란이 다 익고 치즈가 녹았다면, 불을 끄고 모양을 잡아주세요. 뒤집개로 계란말이의 옆면을 살짝 눌러주면서 모양을 다듬어주면 단단하게 붙어 더욱 깔끔한 모양이 됩니다.
Step 9
완성된 치즈 계란말이는 먹기 좋은 크기(약 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상태에서 썰면 치즈가 흘러내리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잡혀요. 썰 때 단면의 치즈가 예술입니다!
Step 10
따뜻한 밥과 함께 바로 드시거나, 아이들 간식으로 즐기실 때는 마요네즈나 케첩을 살짝 곁들여 주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근사한 치즈 계란말이,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