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단짠한 LA 갈비구이 레시피
온 가족이 좋아하는 특급 LA 갈비구이!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맛
특별한 날, 소중한 손님을 위해 어머님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LA 갈비구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명절이나 손님 초대 요리에 빠지지 않는 LA 갈비는 넉넉한 양으로 온 가족이 며칠 동안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직접 만든 과일 채소 소스로 양념하여 부드럽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을 자랑합니다. 육질의 부드러움과 완벽한 단짠 조화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거예요. 이제 집에서도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LA 갈비구이를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특별한 비법은 아니지만, 아이들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이 레시피로 맛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지금부터 최고의 양념장 비법까지 공개합니다!
LA 갈비구이 재료- LA 갈비 (적당량)
- 간장 2.5컵
- 황설탕 5큰술
- 생강 1쪽 (다지거나 갈아서)
- 양파 1개 (갈아서)
- 배 1/2개 (갈아서)
- 사과 1/2개 (갈아서)
- 다진 마늘 2큰술
- 후추 약간 (톡톡)
- 맛술 2큰술
- 쪽파 약간 (송송 썰어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LA 갈비를 준비했습니다. LA 갈비는 정형 과정에서 뼈가루 등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세척 후, 찬물에 LA 갈비를 담가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일반적으로 2시간 정도 핏물을 빼지만,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너무 오래 빼면 육즙이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만 담가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중간에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2
핏물을 제거한 LA 갈비에 맛있는 양념을 재워줄 차례입니다. 단짠한 맛도 중요하지만, 양파, 사과, 배와 같은 천연 과일과 채소를 활용하면 고기를 부드럽게 연화시키고 잡내를 잡아주어 훨씬 풍미가 깊어집니다. 손님맞이 요리인 만큼 정성을 더했습니다. 원래는 과일과 채소를 믹서기에 갈아 즙만 짜내려 했으나, 시간 관계상 그대로 갈아서 사용했습니다. 좀 더 깔끔하고 타지 않게 굽고 싶다면, 면포에 갈아낸 과채를 넣고 즙만 짜서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이제 양념장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간장, 황설탕, 다진 마늘을 계량해서 넣고 후추도 톡톡 뿌려주세요. 갈아둔 양파, 배, 사과, 생강을 모두 넣고 맛술 2큰술을 추가합니다. 모든 재료를 꼼꼼하게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핏물을 제거한 LA 갈비를 이 양념장에 푹 잠기도록 재워주세요. 밤새도록 재워두면 내일 오전에 바로 구워내기 좋습니다. 어머님께서 황설탕을 사용하면 색이 더 예쁘게 나온다고 하셨어요.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Step 4
쪽파를 송송 썰어 양념장에 섞어줍니다. 이렇게 양념장을 한 번 더 섞어주면 쪽파의 향긋함이 더해져 맛이 한층 풍부해집니다. 핏물을 충분히 제거하고 양념에 재워둔 LA 갈비에 준비된 양념장을 부어 골고루 버무려 주세요.
Step 5
양념한 LA 갈비는 밀폐 용기에 옮겨 담아 냉장고에서 숙성시킵니다. 밤에 재워두면 다음날 점심때 구울 때 양념이 충분히 배어들어 아주 맛있는 LA 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가 나는 것 같네요!
Step 6
이날 구입한 LA 갈비는 약 7만원어치였는데, 두 통 가득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덕분에 손님 대접은 물론,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조카들까지 모두 넉넉하게 맛볼 수 있었어요. 밖에서 사 먹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니 훨씬 경제적이면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Step 7
이제 LA 갈비를 구워볼까요? 인덕션보다는 가스레인지 불에 구워야 제맛이라고 생각하여 가스레인지로 옮겼습니다. 집에는 인덕션, 하이라이트, 그리고 베란다 가스레인지가 있어서 고기나 튀김 요리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센 불에 바짝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LA 갈비가 완성됩니다. 이른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신랑을 위해 LA 갈비를 굽는 이 시간이 바로 저의 행복입니다.
Step 8
잘 구워진 LA 갈비를 먹기 좋게 잘라 접시에 담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쪽파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향긋함까지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운 LA 갈비구이가 완성됩니다. 가족이 먹는 집밥이라도 정성을 담아 멋을 내는 것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