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맛있는 기본 오므라이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로 만드는 초간단 든든 오므라이스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집콕하기 딱 좋은 날이죠! 이럴 때일수록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주말에 남편과 함께 만들어 먹었던 맛있는 오므라이스 레시피를 공유해 드립니다. 냉장고에 있는 어떤 채소든 활용 가능하니, 오늘 저녁은 오므라이스로 든든하게 즐겨보세요!
오므라이스 볶음밥 재료- 달걀 3개
- 따뜻한 밥 1.5 공기
- 양파 1/2컵 (잘게 다진 것)
- 감자 1/2컵 (잘게 다진 것)
- 애호박 1/2컵 (잘게 다진 것)
- 옥수수 통조림 3큰술
볶음밥 양념- 케첩 1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케첩 1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므라이스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준비해주세요. 냉장고 속에 있는 어떤 채소든 잘게 다져서 사용하면 좋습니다. 감자는 볶음밥용으로 미리 얼려두면 색이 변할 수 있지만, 볶는 과정에서 다시 원래 색으로 돌아오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풀어준 뒤, 소금으로 살짝 밑간을 해서 준비해주세요.
Step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1~2큰술 두르고, 잘게 다진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양파의 단맛을 끌어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Step 3
양파가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잘게 다진 애호박과 감자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4
채소가 다 익으면 옥수수 통조림을 넣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간을 맞춰줍니다. 옥수수는 고소한 맛과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준비해둔 따뜻한 밥을 넣고, 볶아둔 채소와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주걱으로 살살 볶아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풀어가며 볶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밥이 재료와 잘 어우러지면, 케첩 1큰술을 넣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케첩을 넣어 볶으면 오므라이스 특유의 새콤달콤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7
이렇게 해서 맛있는 오므라이스 속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대로만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굴소스나 간장을 살짝 추가해도 풍미가 좋습니다.
Step 8
이제 오므라이스의 하이라이트인 부드러운 계란 옷을 만들어 볼 거예요. 깨끗한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약한 불로 예열해주세요. 그런 다음 잘 풀어둔 달걀물을 팬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Step 9
달걀 3개를 사용했더니 팬에 꽉 차서 금방 익지 않았어요. 계란이 너무 익어버리지 않도록, 오믈렛을 만들 때처럼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가볍게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테두리부터 속까지 골고루 익도록 도와줍니다.
Step 10
계란이 80% 정도 익어서 아직 촉촉한 상태일 때, 불을 꺼주세요. 팬 위에 완성된 볶음밥을 올릴 준비를 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계란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1
불을 끈 상태에서 팬 위에 볶음밥을 올리고, 조심스럽게 계란으로 볶음밥을 감싸줍니다. 약한 불에서 익혔음에도 계란이 조금 더 익어버렸네요. (팁: 계란이 덜 익은 상태에서 밥을 올리고, 팬을 기울여 계란을 덮듯이 감싸면 모양이 더 예쁘게 나와요.)
Step 12
아주 살짝 계란에 구멍이 났지만,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계란과 새콤달콤한 케첩의 조화는 저처럼 초딩 입맛인 분들에게는 최고의 조합이죠!
Step 13
이렇게 만든 오므라이스를 캐릭터 도시락처럼 예쁘게 꾸며볼 수도 있어요. 밥에 케첩을 섞어 동그랗게 랩으로 뭉쳐 곰돌이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볶음밥을 채우면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거예요. 귀여운 오므라이스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