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바삭한 두부김치전 (밀가루 NO!)
밀가루 없이 만드는 건강한 두부김치전 레시피
밀가루 대신 부드러운 두부를 듬뿍 넣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일품인 두부김치전이에요. 짠맛은 줄이고 영양은 살려 간식으로도, 든든한 밥반찬으로도, 출출할 때 즐기는 술안주로도 손색없답니다.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잘게 썬 김치 2컵 (신김치 추천)
- 부침용 두부 1/2모 (약 150g)
- 대파 1/2대
- 달걀 1개
- 전분 가루 4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알룰로스 또는 설탕 1큰술
- 후추 약간
-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치는 속을 털어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썰어놓은 김치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짜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고 식감이 좋아요.
Step 2
두부는 칼등이나 손으로 으깨도 좋지만, 깔끔하게 드시고 싶다면 키친타월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포크나 칼을 이용해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으깨주세요. 덩어리가 남아 있으면 익었을 때 식감이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Step 3
대파는 곱게 다져주세요. 송송 썰어 넣으면 익으면서 씹히는 맛이 좋지만,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아주 잘게 다져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4
넓은 볼에 물기를 꼭 짠 김치, 부드럽게 으깬 두부, 다진 대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고소함을 더해줄 전분 가루 4큰술, 반죽의 농도를 잡아줄 달걀 1개, 칼칼한 맛을 더할 고춧가루 1큰술, 단맛을 살짝 더해줄 알룰로스 1큰술, 그리고 풍미를 살려줄 후추 약간을 넣어주세요. (설탕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이 반죽에는 따로 물을 넣지 않습니다. 김치와 두부에서 나온 수분만으로도 충분히 반죽이 만들어지니, 만약 반죽이 너무 뻑뻑하다 느껴지시면 김치 국물을 아주 소량 추가하거나, 달걀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하지만 보통은 물 없이도 잘 섞입니다.
Step 6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김치 반죽을 국자나 숟가락을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떠서 팬 위에 얇게 펼쳐 올려주세요. 너무 두껍게 올리면 속까지 익히기 어려우니 얇게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중약불로 줄여가며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주걱이나 뒤집개로 살짝씩 눌러가며 부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다른 면도 똑같이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구워진 전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살짝 제거해주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완성된 두부김치전은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남은 대파를 곱게 다져 위에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영양 만점 두부김치전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