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크림 파스타
까르보나라 부럽지 않은 집에서도 즐기는 근사한 크림 파스타!
안녕하세요! 률입니다. 서울에 올라와서도 맛있는 요리를 포기할 수 없어, 필요한 식자재와 프라이팬까지 챙겨왔어요! 며칠 전 만들어 먹었던 근사한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이제야 편집해서 소개해 드리게 되었네요.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을 하는데, 한 편에 짧게는 하루, 길게는 4~5일이나 걸리더라고요.) 고시원 생활과 자격증 공부로 정신없이 바쁘지만, 요리하는 시간만큼은 저에게 큰 스트레스 해소법이에요. 장을 보고 요리하는 과정 자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맛 소개:** 역시 신선한 동물성 생크림으로 만든 파스타는 풍미가 정말 뛰어나요. 사진을 찍느라 살짝 식어서 면이 꼬들해졌지만, 따뜻할 때 바로 먹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움과 고소함에 멈출 수가 없답니다. 집에서 만든 파스타는 여러모로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질 때가 많아요. 우유와 치즈만으로도 비슷한 맛과 비주얼을 낼 수 있으니, 이 레시피를 참고해서 집에서도 근사한 크림 파스타를 즐겨보세요!
재료- 파스타면 100g
- 올리브 오일
- 소금
- 후추
- 양파 1/2개
- 다진 마늘 2쪽 (또는 통마늘 2톨)
- 페퍼론치노 2~3개 (매콤함을 원하시면 추가, 생략 가능)
- 동물성 생크림 2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0.5cm 정도의 굵기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굵게 썰면 식감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2
양송이버섯이 있다면 깨끗하게 닦아 2~3m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만약 양송이버섯이 없다면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마늘은 칼 옆면으로 가볍게 눌러 으깨거나, 편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으깨면 향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Step 4
닭가슴살(또는 베이컨, 새우 등 선호하는 재료)이 있다면, 한입 크기로 보기 좋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브로콜리가 있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작은 송이송이 잘라 준비해주세요. 데치거나 살짝 익혀 사용하면 좋습니다.
Step 6
넓은 냄비에 파스타면을 삶을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약간 넣어 팔팔 끓여주세요. 동시에 예열된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으깬 마늘과 준비한 닭가슴살(또는 다른 주재료)을 넣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볶아 향을 내주세요.
Step 7
닭가슴살이 어느 정도 익으면,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8
닭가슴살과 마늘에 소금으로 가볍게 간을 해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주의하며 간을 맞춰주세요.
Step 9
이제 채 썰어둔 양파를 프라이팬에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양파가 충분히 익어야 단맛이 잘 우러나옵니다.
Step 10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 봉지에 적힌 조리 시간보다 1~2분 정도 짧게 삶아 알덴테 상태로 익혀주세요. 면수는 버리지 말고 한국자 정도 남겨둡니다.
Step 11
양송이버섯과 브로콜리를 팬에 넣고, 재료들이 살짝 익을 정도로만 약 1분간 함께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12
불을 약하게 줄이고, 준비한 생크림 200ml를 팬에 부어주세요. 생크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천천히 익혀주세요.
Step 13
크림 소스가 살짝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부숴 놓은 페퍼론치노를 넣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부드럽게 저어가며 섞어주세요. 페퍼론치노는 매콤한 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Step 14
삶아진 파스타면을 건져 바로 팬에 넣고, 크림 소스와 함께 잘 버무려주세요. 이때 남겨두었던 면수를 조금씩 추가하면서 소스의 농도를 맞춰주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파스타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5
맛있게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주세요.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 가루나 신선한 파슬리 등을 곁들여 드셔도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