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잡채

맵지 않아 아이도 좋아하는 부추잡채와 꽃빵: 명절에도 별미!

부추잡채

고추잡채와 꽃빵은 정말 환상의 궁합이죠. 아이들이 어리다면 매콤한 고추잡채 대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추잡채는 어떨까요? 싱그러운 부추와 알록달록 파프리카를 듬뿍 넣어 만든 부추잡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근사한 한 끼 식사나 명절 음식이 될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기타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볶음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고기 밑간 재료

  • 돼지고기 등심 300g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간장 2큰술
  • 맛술 1큰술
  • 후추 1작은술

부추잡채 재료

  • 부추 130g (한 줌 정도)
  • 양파 1/2개
  • 대파 1/2대
  • 다진 마늘 1큰술
  • 파프리카 (빨강, 노랑 등) 각 1/2개
  • 식용유 적당량
  • 굴소스 1큰술
  • 전분가루 2큰술
  • 참기름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돼지고기 등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볼에 담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후추 1작은술을 넣어 고루 버무려 주세요.

Step 1

Step 2

양념한 돼지고기는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 양념이 잘 배도록 한 뒤, 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20분간 재워 밑간해주세요. 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잡내가 사라집니다.

Step 2

Step 3

이제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약 7cm 길이로 썰어 준비하고,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한 후 채 썰어 주세요. 양파 반 개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대파는 송송 썰어 파기름을 낼 용도로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1큰술도 미리 준비해둡니다.

Step 3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대파가 노릇하게 갈색빛을 띠며 향긋한 파기름이 우러나면, 불을 끄고 볶은 대파는 깨끗하게 건져내 따로 보관합니다. 이렇게 만든 파기름은 요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Step 4

Step 5

밑간해둔 돼지고기에 전분가루 1큰술을 넣고 고기와 전분가루가 잘 섞이도록 버무려 주세요. 전분옷을 입힌 고기는 볶을 때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앞서 파기름을 낸 팬을 다시 달군 후, 전분옷을 입힌 돼지고기를 먼저 넣고 볶아주세요.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 고기의 겉면을 익혀줍니다.

Step 6

Step 7

돼지고기가 노릇하게 튀기듯이 익으면, 이제 준비해둔 채소들을 넣을 차례입니다. 팬의 한쪽으로 고기를 밀어놓고 채소를 볶을 공간을 만들어 주세요.

Step 7

Step 8

고기 옆에 양파, 다진 마늘, 그리고 알록달록한 파프리카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채소가 살짝 익으면 고기와 함께 섞어줍니다.

Step 8

Step 9

이제 굴소스 1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손질해둔 부추를 넣고, 부추의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만 재빨리 볶아줍니다.

Step 9

Step 10

부추는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지고 색이 변하니, 숨만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고 강하게 볶아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Step 10

Step 11

마지막으로 물 2큰술에 전분가루 1큰술을 섞어 만든 전분물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넣고, 전체적으로 한번 휘리릭 볶아주세요. 전분물이 모든 재료에 코팅되면서 윤기가 나고 걸쭉한 질감을 만들어 줍니다.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올 수 있으니 농도를 봐가며 조절해주세요.)

Step 11

Step 12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작은술을 둘러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고소한 풍미 가득한 부추잡채가 완성됩니다.

Step 12

Step 13

잡채와 함께 곁들일 꽃빵은 찜기에 넉넉하게 쪄서 따뜻하게 준비해주세요. 폭신한 꽃빵은 부추잡채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Step 13

Step 14

넓은 접시에 완성된 부추잡채를 보기 좋게 담고, 따뜻하게 찐 꽃빵과 함께 푸짐하게 차려냅니다.

Step 14

Step 15

꽃빵을 길게 찢어 잡채 속 고기와 채소를 듬뿍 올려 한 입 가득 싸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부드러운 꽃빵과 풍성한 잡채의 조화가 일품이에요.

Step 15

Step 16

이 부추잡채는 맵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정말 잘 먹었답니다. 알록달록 파프리카의 달콤함까지 더해져 아이들이 엄지 척하며 맛있게 즐겼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로 추천합니다!

Ste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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