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 맛 없이 부드러운 생선찜과 향긋한 새송이버섯볶음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간단하지만 근사한 생선찜과 새송이버섯볶음 레시피
막내 동서가 선물해 준 신선한 생선과 형부가 보내주신 새송이버섯이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어, 이를 활용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은 잡고 부드러운 식감은 살린 생선찜과, 향긋함이 가득한 새송이버섯볶음은 밥반찬으로도,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답니다. 초보 요리사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생선찜 재료- 말린 생선 1마리 (염장 또는 건조 생선)
- 단맛을 내는 배춧잎 3~4장
- 비린 맛을 잡아줄 양파 1/2개
- 향긋함을 더할 미나리 약간
- 고소함을 더할 통깨 약간
새송이버섯볶음 재료- 쫄깃한 새송이버섯 1개
- 단맛과 식감을 더할 양파 1/4개
- 매콤함을 담당할 청양고추 1개
- 감칠맛을 더할 멸치액젓 1큰술
- 볶음의 기본, 식용유 약간
- 풍미를 더할 다진 마늘 약간
- 고소한 향의 참기름 약간
- 마무리용 깨소금 약간
- 쫄깃한 새송이버섯 1개
- 단맛과 식감을 더할 양파 1/4개
- 매콤함을 담당할 청양고추 1개
- 감칠맛을 더할 멸치액젓 1큰술
- 볶음의 기본, 식용유 약간
- 풍미를 더할 다진 마늘 약간
- 고소한 향의 참기름 약간
- 마무리용 깨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찜기 바닥에 아삭한 배춧잎과 슬라이스한 양파를 넉넉히 깔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생선에서 나오는 수분이 채소에 흡수되어 생선찜이 더욱 촉촉하고 맛있게 완성됩니다. 그 위에 준비한 생선을 올리고 김이 오른 찜기에 넣어 15~20분간, 생선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쪄줍니다.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살이 쉽게 분리되면 잘 익은 것입니다.
Step 2
잘 쪄진 생선찜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정갈하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신선한 미나리를 보기 좋게 올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 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훌륭한 메인 요리, 생선찜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비린 맛 없이 부드러운 생선살의 풍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새송이버섯볶음을 만들어 볼까요? 새송이버섯은 0.5cm 두께로 어슷 썰어주시고, 양파는 굵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 매콤한 맛을 조절해주세요. 모든 재료를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면 익는 속도가 일정해져 더욱 맛있는 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향긋한 마늘 기름을 내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향긋한 마늘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새송이버섯과 양파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버섯이 숨이 죽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5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액젓 1큰술을 넣고 간을 합니다. 멸치액젓 대신 간장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이어서 다져둔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매콤한 향이 퍼지도록 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고소한 참기름을 한 바퀴 두르고, 먹음직스러운 깨소금을 솔솔 뿌려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간단하면서도 풍미가 일품인 새송이버섯볶음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드시거나, 다른 반찬과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