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째 먹는 황석어 조림: 감칠맛 가득한 전라도 별미
작지만 놀라운 맛! 뼈째 씹어 먹는 황석어(강달어) 조림 레시피
전라도 지역에서 즐겨 먹던 별미, 황석어 조림을 소개합니다. 강달어, 깡다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이 작은 생선은 조기와 똑 닮았지만 크기만 작을 뿐, 그 맛은 어떤 생선보다도 뛰어나답니다. 소금에 절여 황석어 젓으로도 즐기고, 말려서 볶아 먹거나 심지어 어묵으로 만들어도 정말 맛있어요. (어묵 레시피는 만개의 레시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지만 활용도 높고 맛있는 황석어로 밥도둑 특별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황석어 400g (깨끗이 손질된 것)
- 감자 1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청양고추 2개
- 대파 1줄
조림 양념- 간장 1.5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설탕 0.5큰술
- 생강술 (청주 등) 1큰술
- 다진 마늘 2쪽 분량 (또는 다진 마늘 1/2큰술)
- 후춧가루 약간
- 간장 1.5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설탕 0.5큰술
- 생강술 (청주 등) 1큰술
- 다진 마늘 2쪽 분량 (또는 다진 마늘 1/2큰술)
- 후춧가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황석어는 먼저 지느러미와 꼬리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고, 내장과 비늘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머리 부분도 보기 좋게 떼어내 준비합니다.
Step 2
중간 크기의 감자는 껍질을 깨끗이 벗겨내고, 0.5~1cm 두께로 반을 갈라 반달 모양처럼 썰어주시면 양념이 잘 배고 익는 데 좋습니다.
Step 3
양파는 굵게 채 썰거나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생선 조림에 양파를 넣으면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대파는 2~3cm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향긋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5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제거하고 사용하거나,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6
마늘은 직접 다져서 사용하면 향이 훨씬 좋습니다. 준비한 마늘 2쪽 분량을 잘게 다져주세요. (시판 다진 마늘을 사용하신다면 1/2 큰술 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7
분량의 간장, 고춧가루, 맛술, 설탕, 생강술,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모두 한 그릇에 담아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이렇게 양념을 미리 만들어 두면 조리 과정이 훨씬 간편해져요.
Step 8
냄비 바닥에 멸치 다시마 육수(또는 쌀뜨물, 생수)를 붓고 손질해 둔 감자를 먼저 넣어 끓여주세요. 감자가 반쯤 익으면 손질한 황석어와 양파, 그리고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넣고 중약불에서 조림이 시작되도록 끓여줍니다.
Step 9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5~7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맛있는 황석어 조림이 완성됩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주면 생선에 간이 더 잘 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