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청

속 편안하게, 장아찌에 풍미 더하기: 손쉬운 사과청으로 음료와 식초까지 만드는 비법

사과청

몸에 좋은 매실청도 좋지만, 흔하고 맛있는 사과로 직접 담근 사과청은 매실청이 나오기 전까지 활용하기 정말 좋습니다. 이 레시피는 누구나 쉽게 사과청을 담그고, 남은 건더기까지 활용해 건강한 사과 식초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설탕 무첨가 건강 발효 식초와 사과청 건더기만 있으면, 별도의 설탕 없이도 맛있는 사과 식초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신맛을 부드럽게 하고 싶을 때, 또는 음식의 풍미를 더하고 싶을 때 이 사과 식초를 추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양념/소스/잼
  • 재료 : 과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절임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2 시간 이상
  • 난이도 : 중급

사과청 재료

  • 사과 3kg
  • 설탕 1.5kg
  • 요리당 1.5kg

사과식초 재료

  • 사과청 건더기 3kg
  • 건강 발효 식초 3L

조리 방법

Step 1

사과청을 담글 사과는 총 3kg을 준비해주세요. 먼저, 사과에 물을 붓고 식초를 종이컵 한 컵(200ml) 정도 부어 10분간 담가둡니다. 껍질째 먹을 것이므로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과가 완전히 잠기도록 눌러주면 더 좋습니다. 10분 후, 껍질에 남아있을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두세 번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사과청을 담글 때는 물기가 전혀 없어야 하므로, 키친타월이나 깨끗한 행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Step 1

Step 2

물기를 제거한 사과는 씨 부분을 파내기 쉽게 준비합니다. 다이소나 그릇 판매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씨 파는 기구를 사용하면 편리하고 깔끔하게 씨앗만 도려낼 수 있습니다. 씨를 파낸 후에는 채칼을 이용해 얇게 썰어주면 사과청을 담그기 더욱 수월합니다. 번거롭더라도 이 과정을 거치면 훨씬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Step 2

Step 3

이제 본격적으로 사과청을 담글 차례입니다. 사과청 담그는 비율은 매우 중요하며, 사과 3kg 기준 설탕 1.5kg과 요리당 1.5kg을 합쳐 총 3kg을 사용합니다. 즉, 사과와 설탕+요리당의 비율은 ‘1:1’로 맞춰야 합니다. 이 비율을 지키지 않으면 숙성 중에 사과가 물러지거나 상할 수 있으니 꼭 비율을 지켜주세요. 이번에는 설탕을 먼저 녹인 후, 그 설탕물과 사과를 섞고 위에 요리당을 부어 담는 방식을 사용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설탕이 더 빨리 녹고, 전체적인 단맛도 조절되어 좋습니다. 채칼을 사용할 때는 손을 다치지 않도록 반드시 면장갑을 착용해주세요. 청을 더 빨리 드시고 싶다면, 사과를 최대한 얇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약 일주일 만에도 드실 수 있습니다. 씨를 파낸 사과는 칼로 얇게 썰어도 괜찮습니다. 사과와 설탕을 한 번에 섞기보다는, 통에 채 썬 사과를 먼저 담고 그 위에 설탕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사과에 미리 설탕을 뿌려두면 사과에서 즙이 나와 설탕이 더 빨리 녹습니다. 채칼로 썬 사과의 자투리 부분도 버리지 말고 함께 잘라서 넣어주세요. 양을 맞춰야 하므로 모든 조각을 사용해줍니다. 자투리를 담은 후 남은 설탕을 모두 부어주세요. 설탕과 사과를 다 채웠다면, 그대로 두지 말고 손으로 재료를 잘 저어 설탕을 빨리 녹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탕과 사과를 함께 저어 설탕이 확실히 녹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그대로 30분간 숙성시키는데, 중간에 한두 번 정도는 반드시 저어주어야 30분 안에 설탕이 모두 녹습니다. 그냥 두지 말고 꼭 뒤집어 섞어주세요. 30분이 지나 설탕이 다 녹으면, 설탕 녹은 물까지 모두 함께 부어줍니다. 청을 담글 때 비율이 가장 중요하므로, 마지막으로 요리당을 부어 정확한 비율을 맞춰줍니다. 설탕을 먼저 녹인 후 요리당을 부으면, 설탕과 함께 섞는 것보다 훨씬 빨리 녹고 간편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이제 서늘한 곳에서 일주일 동안 숙성시켜 줍니다. 너무 오래 숙성하면 청에서 술맛이 날 수 있으니, 반드시 1주일만 숙성해주세요.

Step 3

Step 4

사과청을 숙성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이제 청의 건더기와 진액을 분리해줄 차례입니다. 먼저, 채반을 이용해 사과 건더기와 진액을 분리합니다. 걸러낸 진액은 음료로 활용하여 물이나 사이다에 희석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분리된 사과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식초와 함께 다시 숙성시켜주면 신맛이 줄어들어 음식이나 장아찌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때, 그냥 식초만 넣는 것이 아니라 숙성이 끝난 식초와 함께 담아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건강 발효 식초’를 구매하여 사용해주세요. 개당 3~4천원 정도 하지만, 이 식초는 이미 과일로 숙성되어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 사과 건더기와 함께 넣어도 별도의 설탕이 필요 없습니다. 이 점을 활용하여 한번 담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수분이 빠진 사과청 건더기 3kg에 건강 발효 식초 3L를 부어줍니다. 사과청 건더기에 수분이 빠져나가 양이 줄었으므로, 식초는 레시피 비율보다 약간 적게 넣는 것을 참고해주세요. 사과청 건더기와 식초를 모두 부었다면 뚜껑을 닫고 서늘한 곳에서 일주일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됩니다. 완성된 사과 식초는 장아찌나 각종 요리에 활용해보세요. 만약 식초를 음료로 드시고 싶다면, 생수 9 : 식초 1 비율로 희석하여 식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만든 사과 진액이나 사과 식초를 적당량 꾸준히 섭취하면 위에 좋다고 합니다. 매실청이 나오기 전까지 활용하기 좋은 사과청,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알림 설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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